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지난 11일 전북 부안에서 진행해 수도권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감사를 직면한 주무부처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는 모두 ‘책임’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국민적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우선 여성가족부는 14일 정례브리핑 때 “잼버리 대회에 대한 책임의식이 부족한 것 아닌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여가부는 잼버리 대회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잼버리를 준비하고 운영을 지원한 주무부처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잼버리 책임의식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전북 부안에서 진행해 수도권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와 주무광역단체인 전라북도는 ‘송곳 감사’를 기다리는 형국이다. 당초 공직사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6년간 1000억원 이상의 혈세를 썼다. 그러나 폭염과 태풍으로 인해 새만금 철수라는 참사를 맞이해 국민적 공분은 물론, 국제사회의 비난을 샀다. 전북 부안에서 진행 중인 세계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청소년들의 ‘문화올림픽’이다. 대한민국은 지난 1991년 고성 세계잼버리 개최 이후 32년만에 두 번째 세계잼버리를 개최해 ‘2회
최근 중앙 정가에서는 여성 인사들의 구설수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국민적 반감을 산 대표적인 여성 리더들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현아 국민의힘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다. 김현숙 장관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총체적으로 여론의 비판을 받으면서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여가부는 잼버리 대회의 주무부처다. 김현숙 장관은 대회에 앞서 태풍과 폭염에 대한 대책을 세웠다고 자신했으나, 실제 대회가 열리자 파행에 가까운 상황이 연출됨에 따라 책임론을 직면하게
‘챔프시럽’과 ‘콜대원키즈펜시럽’이 식약처 검토 결과 타당한 것으로 판단해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10일 전했다. 이에 각 제품은 즉시 공장에서 출고를 시작하여 약국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5월 갈변현상과 미생물한도시험 부적합이 확인된 챔프시럽과 상분리 현상이 발생한 콜대원키즈펜시럽은 전체 제조번호 제품에 대해 회수하도록 권고하고, 제제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를 조치했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안심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안전한 의약품이 제조·유통될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8일 마포구 보훈회관 강당에서 ‘마포 보훈가정 주거환경개선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사회공헌재단과 마포구 보훈회관이 지난달 24일 체결한 ‘마포구 보훈대상 가정 지원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전달식 당시 “보훈회관을 통해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좋은 일을 만들어 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배 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김성동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의 인사말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을 위해 사회공헌재단과의 MOU 체결을 물밑에서 지원한 김성
오는 10월1일부터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개에 대해 진료비 부가세가 면제된다. 현재 반려동물 진료비는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되고 있었으나, 10월부터 부가세 면제 확대로 인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이에 10월부터 진찰, 투약, 검사 등 동물병원에서 행해지는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내과, 피부과, 안과, 외과, 응급중환자의학과, 치과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을 폭넓게 포함되어 동물의료업게에서는 부가세 면제 대상 확대에 따라 부가세
김관영 전북지사는 8일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새만금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많은 분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했는데, 결국은 태풍에 막혀서 새만금에서 철수하고 전국으로 분산됐다”고 밝혔다.김관영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현장에서 철수 과정을 챙기고 있다. 스카우트 대원들의 철수 과정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이럴 때일수록 더 중심을 잡고 대회를 끝까지 챙기려고 한다”며 “우선은 전북에 머무르는 10개국 5720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안전하고 알찬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힘
전북 부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폭염’으로 인해 참가 대원들을 지치게 한 가운데, 참가 대원들에게 ‘K-컬처’가 단비 역할을 담당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靑 방문한 英잼버리 대원들, 대통령 특별전 관람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은 현재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 특별전을 관람하는 등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영국 잼버리 참가자 900명은 8일 오후 청와대를 단체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5만 그루의 수목으로 둘러싸인 청와대 춘추관, 상춘채, 여민관 등을 둘러본 후, 본관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했던 영국 스카우트 대원 약 800명이 이날 오후 4시경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이라 전했다. 박보균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적 결단으로 개방된 청와대를 세계의 미래세대들이 직접 보고, 백악관의 4배 크기에 달하는 대통령의 역사와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들과 전시를 충분히 즐기고 가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 5월 개방 1주년을 맞아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역사 문화공간으로서의 면모를 확장하고, 관람객의 호기심과 흥미를 충족시키기 위한 안내 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반장으로 한 ‘잼버리 비상대책반’ 가동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의 이날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금 이 시각부터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을 차질없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한덕수 총리를 반장으로 한 잼버리 비상대책반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간사로, 국무조정실장·기획재정부·교육부·외교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경찰청장·소방청장·기상청장 그리고 서울시장·전북지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외국인 가사도우미 고용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여협의 입장문 전문이다. 유례없는 저출산과 인구절벽이 사회적 위기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나, 이에 따른 실효책은 아직도 나오지 못한 실정이다.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다. 앞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문제 대토론회를 열어서 해결방안들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진단한 저출산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육아에 대한 부담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에 대한
결국 국무총리실이 나섰다. 전북 부안에서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전 세계의 우려를 산 데 따른 조치다. 전북 부안에서 진행 중인 세계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청소년들의 ‘문화올림픽’이다. 하지만 폭염 속 환자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해 국격 상실 논란을 직면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세계잼버리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158개국 참가자 4만3000명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긴급지시했다. 한덕수 총리는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 지원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지난 1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개막 첫날인 당시 야영지에서 온열질환자 400여명이 발생한 것으로 2일 드러났다. 최창행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1일 잼버리 야영지 내 80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400명 이상이 온열질환자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잼버리 소방서가 개설돼 운영 중이고, 119구급차 등을 통해 환자들을 잼버리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경증 환자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전북 부안에서 진행 중인 세계잼버리
우리사회를 구성하는 또 하나의 축인 ‘다문화의 힘’이 스포츠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한국인과 다른 인종 사이에서 태어난 2세들이 무한한 잠재력과 재능을 스포츠계에서 뽐내고 있던 것이다.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 중인 인물 중 최근 가장 돋보이는 인물은 ‘빨강머리 스타’ 별칭의 최승빈 건국대 농구부 선수다. 그의 포지션은 ‘포워드’다. 2001년 수원 태생인 그는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현재 그의 재능과 실력은 농구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작년 건국대를 사상 첫 대학리그 챔프전으로 이
철도 차량 좌석 등 위생에 대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을 권고했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철도 차량의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되었으며 주요 민원 내용으로는 ▲열차 좌우 팔걸이 시트의 오염이 심각하니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 ▲철도 차량 위생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좌석 시트를 포함한 시설의 위생관리 방법과 점검 기준 등에 대한 자료 공개가 선행돼야 함 ▲열차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승객의 건강에 유해한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
보건복지부는 최근 무더위로 인한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보호 및 지원대책을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시행 중에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서비스 이용 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인원은 전국 3.4만여 명이며, 폭염대응 행동요령 숙지 및 사전피해 예방 활동, 폭염특보 발효 시 수행기관 인력이 일일 안전확인 및 상황보고를 실시한다.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농·어민 지원을 골자로 한 행정력 강화 행보에 돌입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7일 전라북도 익산시 수해 지역의 농작물 침수피해 현황 및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재해복구비 외에 생계비 확대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훈 차관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화산배수장과 용성수문 등을 점검한 자리에서는 “배수시설의 가동상태를 철저히 점검·정비하고 즉각적인 가동 태세를 유지하여 농작물 침수피해 최소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7일 “허명 여협 회장이 사옥에서 타에코 하야시 FAWA 공동의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타에코 공동의장은 이날 허명 회장을 만나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릴 제24회 FAWA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다가올 FAWA 대회의 주제는 “우리의 유산 ‘평화’”인 것으로 알려졌다.허명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여협은 국내외 여성운동 방향을 설정하고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여성운동과 여성정책에 대해서는 세계화를 시키는데 노력했다”며 “제24차 FAWA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협에서도 적
조정훈 시대전환 국회의원은 26일 “아무 잘못 없는 시민이 맞아서 죽고, 찔려서 죽어 나가고 있다”며 “그리고 그게 나일 수도 있다는 공포가 나라 전체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조정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히 얼마 전 일어난 서울 남부지역 살인사건에 많은 국민들이 경악했다”며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유가족은 사형으로 범인을 엄벌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조정훈 의원은 그러면서 “국가는 국민의 안전을 지킬 명확한 의무가 있다”며 “죄 없는 사람을 해치고 가정을 무너뜨리는
보건복지부는 일상 속 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7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커피와 음료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 유동 인구가 많은 현장을 직접 찾아 나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함이며, 나눔홍보 누리집 회원으로 가입하고 나눔소식지 「월간 나눔」 구독을 신청하면 시원한 커피나 음료를 받을 수 있었더. 또한, 개인의 특성에 맞춘 나눔방법을 알아보고 귀여운 「월간 나눔」 캐릭터가 그려진 부채도 받았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2023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