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미지투데이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이미지투데이 (기사와 무관한 사진)

철도 차량 좌석 등 위생에 대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을 권고했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철도 차량의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되었으며 주요 민원 내용으로는 ▲열차 좌우 팔걸이 시트의 오염이 심각하니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 ▲철도 차량 위생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좌석 시트를 포함한 시설의 위생관리 방법과 점검 기준 등에 대한 자료 공개가 선행돼야 함 ▲열차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승객의 건강에 유해한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바람 등이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철도 차량의 위생에 대한 더 나은 실내 서비스 및 청결 이미지 제고를 위해 ‘투명하고 명확한 오염도 검사 기준 마련’과 ‘철도 차량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도록 권고와 함께 특히 승객의 접촉이 빈번하고 쉽게 오염이 가능한 좌석 시트 등에 대해 청소 주기 단축 등 조치를 검토하도록 했다. 

현재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철도차량 청소작업 기준」 등 내부 규정에 따라 고속차량의 경우 상시·일일 반복청소를 하고 있으며, 30~35일 주기로 좌석과 카펫 진공 청소 등을 실시하고 연 1회 전문업체에 의뢰해 좌석시트 특별청소와 대장균·진드기·기타 오염도 등에 대한 품질 확인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