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1일 “허명 여협 회장과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여협 사옥에서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허명 회장은 이날 김영미 부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접근하고 해결하는 노력은 우리 사회를 튼튼하게 만드는 일”라며 “그 일에 저출산고령사회위와 김영미 부위원장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허명 회장은 또 “여협은 지난 4월 중순 저출산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독일·프랑스 대사관 정책참사관들을 초청해 ‘저출산 해법 모색’을 핵심으로 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최종균 인구정책실장 주재로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을 위해 주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국민연금에 대해 관심이 있는 주부들이 평소 국민연금에 대해 가진 생각과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국민연금은 안정된 노후 보장을 위한 핵심 제도”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며, 내실 있는 국민연금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잘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내 재벌기업들이 집중호우에 따른 전국적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쾌척 릴레이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은 20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계열사별로 경영위원회 등 대외 후원금 심의 절차를 거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피해복구와 수해
보건복지부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은 19일 오늘, 세종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방문하여 돌봄 현장의 종사자들을 격려하고,발달장애인 가족을 포함해 사업 수행기관장 및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해당 방문은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 현황과 이용자 입소 사유·기간, 종사자 근무 여건 등 현장 의견을 파악하고, 집중 호우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올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입원, 경조사, 소진 등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발달장애인에게 가정
보건복지부는 14일 오늘, 전국적인 집중호우 대응과 관련한 대통령 지시사항을 각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관련 단체에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내 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복지부는 1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호우대비비상대응본부'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현장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조규홍 장관은 "밤새 내린 많은 비로 지반 및 축대가 약해져 시설 주변에 붕괴 위험이 없는지, 건물 침수 시 비상행동 요령 등을 각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에게 정확히 숙지토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14일 업무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박경석 대표는 최근 사흘 연속으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버스 앞을 가로 막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박경석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지난 12일부터 서울시내 버스전용차로 기습 점거 시위를 펼쳤다. 12일엔 종로구 종로1가에서 10분간 버스를 막아섰고, 13일엔 헤회동로터리 및 마로니에공원 앞 도로에서 차단 시위를, 14일엔 대방동 여성프라자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위를 벌였다. 박경석 대표가 경찰에 체포되기 전 서울시는 13일 대변인 명의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7월 7일(금) 오후 2시에 서울에서 한국장애인 단체 총연맹의 김영일 상임대표와 한국장애인단체 총연합회의 손영호 상임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4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실제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재정 지원 과제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추경호 부총리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제안을 기반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4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초청해 정책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여협에 따르면, 이번 정책 포럼은 이날 오전 명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오세훈 시장은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오세훈 시장은 강연 중 지난 2016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소개하며, 시민 모두가 동행하는 ‘미래형 복지제도’를 서울에 안착시킬 것을 강조했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을 배경으로 자국 복지제도의 한계 및 방향점을 제시한 영화로 평가받고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7일 오후 7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장애인과 가족을 초청하여‘함께하는 울림-덕수궁 여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덕수궁 여름 음악회’는 독자적인 음악 색깔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2021년 업무협약을 체
아동의 출생신고를 문 뒤의 가정에만 맡겨두지 않고 국가의 책무를 강화하는 출생통보제가 드디어 도입되었다. 국회는 6월 30일 본회의를 열어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아동의 출생을 지방자치단체에 의무적으로 통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이하 ‘가족관계등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출생등록은 아동의 존재를 공적으로 인정함으로써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첫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률의 개정과 대책 마련은 지지부진하였다.국가는 세상에 태어난 아동이 고유한 존재임을 등록하고 증명할 수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노예슬 필라테스 강사가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을 대신해 직접 피해자들에게 눈물 어린 사과를 전했다. 노예슬 강사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이 이미 아시겠지만 저는 최근 4개 필라테스 센터에서 수강료를 받고 잠적을 한 A씨의 배우자”라며 “하지만 저는 작년 8월 이혼소송을 시작하게 됐기 때문에 저는 그 이후로도 A씨 행적을 알지 못하고 지금까지 어린 딸과 함께 둘이서만 살아왔다”고 운을 뗐다. 노예슬 강사는 그러면서 “그래서 어제부터 A씨로부터 피
국세청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일하는 근로자 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해 2022년 귀속 하반기·정산분 장려금을 오늘 6월 27일(화) 일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22년 귀속 반기분 근로장려금은 총 202만 가구, 2조 2,847억 원으로 21년 귀속분보다 2,670억 원 증가하였으며, 가구당 평균지급액은 113만 원으로 전년보다 10.4% 상승하였다고 밝혔다.이에 대한 심사결과는 모든 신청자에게 우편 또는 모바일로 안내하였으며, 장려금 상담센터, 자동응답시스템, 홈택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국세청은 "22년 귀속분 장려금 신청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강력범죄자 신상 공개 방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밝혔다. 이 설문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력범죄자의 신상 공개 확대 필요성 및 이유, 신상 공개 대상 범죄의 확대 여부, 신상 공개 시 최근 사진, 공개에 대한 의견 등으로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는 신상 공개 제도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범죄자 신상 공개 범위 논란에 대한 국민의 생각을 수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어 “국민의 보편적인 생각과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재창당’을 예고한 가운데, 금태섭 전 의원과 양향자 의원 등이 추진하는 신당과는 분명히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미 대표는 “우리는 안철수 유승민과 같은 정치인들이 선거를 앞두고 창당했다가 명멸했던 과정들을 지켜봤다. 지금 그분들이 어디에 계신가”라며 “대한민국 정의당 진보 정당은 20년 넘게 제3당의 위치를 굳건히 하면서도 자기 소명을 지켜나갔다”고 강조했다.이정미 대표는 “우리 사회를 어떤 방향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인가 그리고 사회 우리 정치가 대변하지 못했
정의당이 재창당 수순에 돌입할 것임을 25일 예고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5일 국회 본관 223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 정의당 전국위원회는 열띤 토론을 통해 혁신재창당의 방향을 한뜻으로 모아 결정했다”며 “무엇보다 이 시대가 진보정당에게 요구하는, 정의당의 정체성과 비전을 뚜렷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정의당의 정체성은 ‘우리가 대변해야 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뚜렷이하는 일”이라며 “정의당의 변하지 않는 가치는 사회공동체의 중심축이면서도 어느 정당도 대변해주지 않았던 ‘일하는 노동자’를 대변하는 정당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달 16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다큐멘터리 상영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각종 시민단체 및 정치권으로 박원순 전 시장 다큐멘터리 상영 반대 움직임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우선 여협은 지난달 16일 협의회 사옥 2층 대회의실에서 약 40명의 여협 임원 및 이사들과 함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다큐멘터리 상영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는 한날한시 개최되는 박원순 전 시장 다큐멘터리 제작사의 제작 발표회를 반대하기 위한 규탄 행보다. 허명 여협 회장은 “서울시장이라는 우월적인 직위를 이용해 힘없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2일 영아살해 등 아동학대 대응 관련 브리핑을 통해 “오늘 보도된 수원시 영아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출생한 아동이 태어난 이후 우리 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것에 대하여 국민 여러분께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우선 드린다”고 말했다.이기일 차관은 “이번 사건은 감사원이 금년 3월 보건복지부 정기감사 시 위기아동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의료기관을 통해 출생한 신생아가 주민등록번호를 받지 못하고 신생아 번호만 존재하는 아동 2236명에 대한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이같이 말했다.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해당 법안은 스토킹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는 것이 골자다. 당초 해당 법안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 기소하지 않아 독소조항이 존재했다. 이에 개정안엔 법원이 원활한 조사·심리 진행,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판결 전이라도 스토킹 가해자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회의원 총 재석 인원 246명 중 찬성 246명으로 가결했다.연장선상으로 이번 개정안엔 온라
다수의 서울시민은 성 불평등이 초래한 사회적 문제로 ‘인구감소’ 및 ‘사회분열’을 꼽았으며, 이를 개선하려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돌봄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한 ‘2023 양성평등 인식 조사(성 불평등으로 인한 문제 및 양성평등 사회를 위해 필요한 점)’ 결과에 따르면, 성 불평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중 ‘비혼, 저출산 증가로 인한 인구 감소’ 항목에 서울시민들은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다.실제 성 불펼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점 항목 가운데,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가 20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여협 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허명 여협 회장은 이날 여협 사옥 회의실에서 감사패 증정식을 열고 라이펜슈툴 대사에게 감사패를 전했다”며 “여협은 그간 독일대사관과 양성평등 및 여성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 따라서 여협은 많은 관심과 격려로 늘 함께 해준 라이펜슈툴 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라이펜슈툴 대사는 “여협에서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양성평등은 나라를 발전시키는 매우 이롭고 소중한 일”이라고 감사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