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나, 다니엘 블레이크’ 복지영화 소개하기도
부산여협, 오세훈 시장에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 깜짝 전달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4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초청해 정책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협에 따르면, 이번 정책 포럼은 이날 오전 명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오세훈 시장은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오세훈 시장은 강연 중 지난 2016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소개하며, 시민 모두가 동행하는 ‘미래형 복지제도’를 서울에 안착시킬 것을 강조했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을 배경으로 자국 복지제도의 한계 및 방향점을 제시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또 민선 8기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가족정책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비전)’ ▲여성정책 ‘서울 우먼업 프로젝트(경력보유여성의 원활한 사회 참여 비전)’ 등을 소개했다. 우먼업 프로젝트는 임신·출산·육아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3040여성을 지원하는 다방면 고용장려금 패키지 정책이다.
허명 회장은 “전국 500만 회원으로 구성된 여협은 오세훈 시장의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 비전의 정착화를 위해 시정에 협력할 것”이라며 “진정 세계 초일류 도시,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을 위해 여협도 적극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선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내 ‘최효자 회장·조현숙 총무이사’가 오세훈 시장에게 부산시 소통캐릭터인 ‘부기(갈매기 인형)’를 부산여성계를 대표해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는 다가올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여협의 행보로, 부산 유치에 대한 서울시의 관심을 요청한 것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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