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직능운영위원에 위촉됐다.
직능운영위원에 위촉된 허명 회장은 오는 9월1일부터 향후 2년간 직능운영위원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직능운영위원을 비롯해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은 국회의원·지자체장·정당 대표·주무관청의 장·이북5도지사·주요단체·재외공관장 추천 또는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제청한 사람들이다.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단으로 임명된 인사들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 준비’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각종 자문·건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허명 회장은 “향후 현 정부의 통일 분야 국정과제 해결을 위해 여성계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국제적 지지와 합력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장선상으로 허명 회장은 ‘모범적 통일국가’로 불리는 ‘독일 유학파’다. 일각에선 그가 구축한 ‘대(對)독일 네트워크’가 이번 민주평통 자문위원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교육학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한 허명 회장은 유학 시절 자연스레 ‘독일 인맥’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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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김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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