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문화재청(덕수궁관리소-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덕수궁 봄 음악회’(2022.5.17.))
출처: 문화재청(덕수궁관리소-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덕수궁 봄 음악회’(2022.5.17.))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7일 오후 7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장애인과 가족을 초청하여‘함께하는 울림-덕수궁 여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덕수궁 여름 음악회’는 독자적인 음악 색깔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함께 마련한 세 번째 공연으로, 17명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자 양성 국제교육 프로그램인 KNSO 아카데미의 내·외국인 연주자들이 신선하고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곡은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을 포근하게 어루만져 주는 듯한 드보르자크와 차이콥스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드보르자크의 ‘목관, 첼로, 베이스를 위한 세레나데 라단조’가 청중들을 순수한 사랑에 대한 갈망으로 안내한다면 차이콥스키의‘현악 6중주를 위한 플로렌스의 추억’은 우수에 젖은 옛 기억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음악회가 발달 장애인과 가족들이 음악을 통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