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유보통합의 본격적인 시행 이전이라도 영유아 교육·돌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서울청사에서 제3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 ‘성공적인 유보통합으로의 도약을 위한 우선 이행과제와 실천방안(이하 우선 이행과제)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우선 이행과제’는 본격적인 유보통합 모델 도입에 앞서 현행 법·제도 아래서 수행이 가능하고 영유아 및 부모의 체감도와 현장의 요구가 높은 과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아이행복 연구자문단 권고를 토대로 마련됐다.올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을 지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인선안은 지난달 22일 방문규 전 국무조정실장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한 후 약 3주만에 단행한 개각이다. 언론인 출신인 김행 전 비대위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대통령실은 김행 후보자에 대해 “언론과 정당, 공공기관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며 “전환기에 처한 여가부 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적임자”
복지계와 여성계의 마약 근절 캠페인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12일 포착됐다.우선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오전 “(김성이 협의회 회장이)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그러면서 “마약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전국의 시도 및 시군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마약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김성이 회장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지목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지목했다.이에 같은날
보건복지부와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8일 국회의원회관 1층 제1 로비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인식 제고와 우선구매 제도 발전을 위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국회 박람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의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23개소가 참여해 커피, 제과, 공예품, 명절선물 세트 등 장애인이 직접 만든 40여 개 품목을 전시한다.한영규 보건복지부 자립기반과장은 “정부의 약자 복지 강화에 발맞춰, 중증 장애인생산품 구매 촉진을 위한 신제품 발굴과 홍보 강화 등 지원을 확대하여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시민단체는 죽었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단체가 성추행을 인정한 작가의 작품 철거를 막아섰다.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시민단체가 같은 사안을 두고도 ‘우리편’이 하면 허물을 감싸주고 ‘상대편’이 하면 무자비한 비판의 날을 들이댄다”며 “원래 사회 정의를 세우자고 시작한 일이었을 텐데 설립 목적에서 한참 벗어났다”고 이같이 지적했다.오세훈 시장은 재차 “오랜 세월 진영논리에 젖어 사고하다 보니, 무엇이 상식인지도 모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1일부터 그달 23일까지 열린 ‘제31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통해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제재조치 대상자(95명)를 결정했다. 제재조치 유형별로는 명단공개 4명, 출국금지 57명, 운전면허 정지 34명이다. 4일 여가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제재조치 이후 제재조치 요청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엔 2차례 위원회를 열고 27명의 제재조치 대상자를 발굴했고, 지난 2022년 상반기엔 3차례 위원회를 열고 151명의 제재조치 대상자를 발굴했다. 2022년 하반기엔 2차례 위원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이달 첫째 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지난 1일부터 다양한 양성평등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 여협의 허명 회장은 지난 1일 KBS 라디오 ‘신성원의 뉴스브런치’에서 ‘우리사회에서의 양성평등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날 KBS 라디오 ‘신성원의 뉴스브런치’ 초대석 인사로 출연해 ▲양성평등주간의 의미 ▲정부의 양성평등 정책 등 최근 여성계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이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의 실천을 통한 실질적
교육부 및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는 9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위(Wee)닥터 온라인 학부모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Wee)닥터는 교육보와 시/도교육청, 사단법인 열린의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과 전문의가 정신의학적 자문이 필요한 고위기 학생에 대한 상담 및 자문을 제공하여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 사업으로 2021년 3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3번의 시즌이 운영되었다. 특히 위(Wee)닥터 온라인 학부모 강연회에서는 부모의 자녀 이해를 돕고, 부모와 자녀 사이의 건강한 의사소통 증진에 대한 강의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가 오는 9월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함께 청각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경복궁 속으로’를 운영한다고 전했다.오는 8일에 참여하는 청각장애인들은 경복궁 안내해설사, 수어해설과 함께 근정전과 강녕 전, 교태 전 등 경복궁의 다양한 공간들을 관람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회루에 올라 경복궁의 경치를 감상하고, 고종과 명성황후의 생활공간이었던 건청궁에서 당시의 궁중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추가로, 이날 행사에서는 경복궁에 관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30일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부실 운영 논란과 관련해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새만금 잼버리 공동 조직위원장의 한 사람으로서, 야영하면서 불편을 겪었던 스카우트 대원들과 심려했던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현숙 여가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책임론에 대해서는 미루고 그러는 게 아니다”라며 “국민들께 소상하게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밝혀드리고 감사원 감사를 지켜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이같이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서울남부지법에서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의 1차 공판이 열린다”며 “재판은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해당 사건 관련) 제가 비대위원장 때 처리한 사건인 만큼, 피해자와 연대하며 가해자에게 합당한 처벌이 내려지는 과정을 직접 지켜보겠다”고도 했다.박지현 전 위원장이 언급한 박완주 의원의 논란은 작년 5월 드러난 사건으로, 당시 박지현 전 위원장은 지도부 차원에서 대국민사과에 나선 바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이 최근 서울시청·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로부터 연달아 여성계를 대변할 인물로 위촉됐다. 허명 회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직능운영위원에 위촉됐다. 직능운영위원에 위촉된 그는 다음달 1일부터 향후 2년간 직능운영위원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직능운영위원을 비롯해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은 국회의원·지자체장·정당 대표·주무관청의 장·이북5도지사·주요단체·재외공관장 추천 또는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제청한 사람들이다. 허명 회장은 “향후 현 정부의 통일 분야 국정과제 해결을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직능운영위원에 위촉됐다. 직능운영위원에 위촉된 허명 회장은 오는 9월1일부터 향후 2년간 직능운영위원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직능운영위원을 비롯해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은 국회의원·지자체장·정당 대표·주무관청의 장·이북5도지사·주요단체·재외공관장 추천 또는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제청한 사람들이다.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단으로 임명된 인사들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 준비’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각종 자문·건의를 전달할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28일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전면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박민식 장관은 이날 ‘호남학도병의 성지’로 통하는 전남 순천역을 방문해 “정율성은 우리에게 총과 칼을 들이댔던 적들의 사기를 북돋웠던 응원대장”이라며 “공산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했던 수많은 애국 영령의 원한과 피가 아직 식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소중한 예산은 단 1원도 대한민국의 가치에 반하는 곳에 사용될 수 없다”고 부연했다. 박민식 장관은 현장에서 만난 취재진과의 대화에서도 “대한민국 국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25일 여성계의 목소리를 대표할 ‘제6기 서울시 명예시장(여성 분야)’에 위촉됐다. 서울시는 당시 ‘제6기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식’을 열고 여성 분야를 비롯해 16개 분야의 전문가들을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허명 여협 회장은 내년 8월까지 1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관련 부소와 협력해 각종 회의 및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여성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비롯해 시정 관련 제안 및 자문 등의 활동도 겸할 예정이다. 허명 회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의 여성 분야 명예시장
국민의힘은 23일 광주광역시가 45조에 달하는 혈세를 투입해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대해 “강기정 시장은 우리가 진정으로 기억해야 하는 국가유공자 유족의 분노에 찬 외침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광주시민의 혈세 무려 48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많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율성은 1939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해 조선인민군행진곡을 작곡했으며, 6·25전쟁 당시 중공군의 일원으로 전선 위문 활동을 한 후 중국으로 귀화했다”고
윤석열 정부가 보건복지부·국민권익위원회·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을 필두로 ‘난임부부 지원’에 행정력을 총동원한 가운데, 사회적 고질병인 ‘저출산’ 현안에 한줄기 단비가 내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권익위, 3년간 ‘예비부모 건강권’ 민원 1493건에 돋보기우선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최근 3년여간 난임 등 ‘예비부모의 건강권’ 관련 민원 1493건을 분석한 결과, 민원인 절반 이상이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난임시술 휴가를 문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높아진 초혼 및 출산 연령으로 인해 난임 발생
국토교통부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 후속조치로 출산가구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28일부터 입법예고 및 행정예고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주거부담 완화를 통한 출산율 제고와 함께 자녀 양육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도 조성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했다.이번 개정안에는 사회초년생인 청년・대학생들의 주거불안 해소와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특화된 주거공간 및 서비스가 결합된 청년특화 임대주택을 도입하는 등 여러 제도개선 사항이 포함됐다.김광림 국토교
우리사회 ‘통합’을 상징하는 주요기관들의 캐릭터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EBS는 15일 “‘딩동댕 유치원’은 그간 기존의 성 역할을 뒤집는 캐릭터를 통해 성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장애 아동 캐릭터와 다문화 가정 아동 캐릭터를 등장시켰다”며 “딩동댕 유치원 제작진은 사회적 반향을 용기와 원동력 삼아,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선다”며 ‘별이’를 소개했다. 이어 “딩동댕 유치원은 한국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캐릭터를 등장시켜, 그동안 지향해 온 ‘이해와 존중’ 그리고 ‘통합교육’의 가치를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지난 11일 전북 부안에서 진행해 수도권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감사를 직면한 주무부처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는 모두 ‘책임’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국민적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우선 여성가족부는 14일 정례브리핑 때 “잼버리 대회에 대한 책임의식이 부족한 것 아닌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여가부는 잼버리 대회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잼버리를 준비하고 운영을 지원한 주무부처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잼버리 책임의식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