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최근 우리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야와 관련해 경청 행보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권은 정치권 양성평등 토론회를, 야권은 전세사기 피해 청년 간담회를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각각 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선 여권은 4선 중진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필두로 ‘정치권 양성평등’을 핵심으로 한 토론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해당 토론회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공동주최해 여성 분야 전문성을 더하기도 했다. 당시 토론회의 좌장은 박종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창의융합기초학부 초빙교수(전 채널A 앵커)가, ‘한국 정치 양성평등 인식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22일(수) 오후 인천 부평구에 있는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를 찾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현장을 살핀다고 밝혔다.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인천시 자체 운영기관으로 여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 지역특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디지털 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역특화상담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주거지 인근에서 신속히 지원하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20일 “민주당이 내년도 나라살림을 막무가내로 난도질하고 있다”며 “사사건건 틈만 나면 국회에서 완력 행사를 반복해 온 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 역시 마음대로 자르고 더하고 하여서 힘으로 밀어붙이는 고질적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특히 민주당의 청년 예산 삭감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청년 취업 진로 및 일 경험 지원 예산은 2382억원을 일방적으로 전액 삭감시켰고, 공정 채용 문화 확산 예산 역시 일방적으로 감액시켰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인구절벽 대응으로서 청소년수당이 심도 깊게 검토됐음을 국회입법조사처가 20일 밝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날 현안분석 보고서 ‘인구절벽 대응으로서의 청소년수당 논의-호주와 우리나라의 소득지원 제도 비교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청소년수당이란 ‘학업 중이거나 또는 직업훈련 중인 청소년에 대한 소득지원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는 가정형편 등 본인의 노력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경제적 여건을 타개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해당 제도와 관련해 호주는 지난 1998년 청소년수당을 도입해 청소년의 교육 및 훈련
최근 정부여당이 우리사회에 적용될 수 있는 ‘반려동물 정책’ 구체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농림축산식품부와 금융위원회는 19일 경기도 고양특례시에 위치한 킨텍스 전시장에서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외에 대한수의사회장, 손해보험협회장, 동물병원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함께 실천할 의지를 다지고 협력을 약속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수요가 확대되고 양육비의 약 40% 수준이 병원비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의료비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는 17일 “윤석열 정부가 청년들을 위해 세심하게 마련한 청년예산을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민주당과 대화 소통 양보로 예산을 지켜내고 싶었지만,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청년예산’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용노동부 청년 관련 예산 2382억원 전액을 삭감시켰다”고 밝혔다.임이자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때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삭감한 청년취업 진로 및 일 경험 지원 사업은 니트족을 포함해서 ‘그냥 쉬었다’는 청년을 위해서 직무탐색과 역량강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청년취업진로 및 일 경험 지원 예산’ 2382억1300만원이 16일 국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던 여야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및 전체회의를 연달아 진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현 정부의 청년고용정책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일방통행”이라며 반발하는 실정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여야 간 제대로 된 협의도 없이 의석수를 무기 삼은 폭주가 예산국회에서도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노인 파산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노인 빈곤율은 수년째 OECD 부동의 1위입니다. 고령인구 천만 시대가 눈앞”이라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때 “저출생·고령화 대응과 맞물린 보다 통합적 관점의 노인 일자리, 노인 의료 서비스 정책이 강구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정년 연장 논의도 언제까지 미뤄둘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관련한 대책을 내놓으면 국회 차원에서 민주당은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할 것”이라고도
국토교통부가 15일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서 895건을 심의했으며, 총 694건에 대해서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결은 98건, 적용제외는 71건, 이의신청 기각은 32건으로 처리됐다. 71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여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98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8,248건이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733건이다.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1.15(수) 장애인고용공단 본부에서 「장애인 디지털 역량 강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장애인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 훈련, 디지털 체험관 확대, 정보화 교육 사이버 콘텐츠 상호 연계 및 장애인 고용 증진에 관하여 공단 진흥원 간 상호 협력이 주된 내용이다.공단과 진흥원은 2022년부터 디지털 정보 취약 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디지털기기 활용, 무인주문기 사용법 등 66개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여 789명이 교육을 받았고 올해도 계속 진행된다.이번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15일 전국의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올린 메시지가 이목을 끌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내일은 2024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이라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온 수험생 여러분께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함께 마음 졸이며 인내의 시간을 보낸 학부모님들과 수험생 가족, 선생님들께도 감사를 전한다”고도 했다. 김기현 대표는 재차 “평범한 학생부터,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꿈을 키워온 수험생, 그리고 여든둘의 나이에 수능을 치르시는 열정의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3사의 협조 아래 11월 15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통신요금 감면제도에 대해 문자를 통해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통신요금 감면제도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통신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200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지난 3월,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조치로 통신요금 감면 신청을 하지 않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안내를 실시한 바 있고, 하반기 역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복지대상자 정보와 한국통신진흥협회의 요금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3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및 개방 우수기관 시상식’이 11월 15일(수)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문체부는 본부와 소속기관, 산하 공공기관이 개방한 공연, 전시, 축제, 영화, 도서, 게임 등의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혁신적인 우수 사례를 국민에게 알리고 문화데이터 기반의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경진대회 수상 14개 팀 선정, 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동대문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방문 후 자신의 SNS에 “오늘 여러 동물보호단체, 대학생 동아리와 함께 동대문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열었다”며 “제가 다시 서울시장으로 돌아오며 유기동물을 구출·치료·교육·입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 한마디로 동물 중에서도 가장 약한 존재들을 보듬겠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오세훈 시장은 “센터에 와보니 동물병원, 교육장, 입양실, 미용실은 물론이고 놀이터와 샤워실까지 완비되어 있어 든든했다”며 “마포와 구로에 이어 동대문이 세
성남시는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하여 총 242명에 관공서, 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성남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72명, 일반형 시간제 31명, 복지일자리 139명 등 3개 유형에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일반형 전일제는 내년 1월~12월 주40시간 근무에 월급 206만740원을, 시간제는 주20시간 근무에 월급 103만370원을 받는 조건이다. 복지 일자리는 주14시간(월 56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55만21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9월 19일, A회사 대표이사(이하 피진정인)에게 청각, 언어장애인이 OOOO(이하 피진정업체)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이용할 때 수어 서비스 또는 키오스크 방식 등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마련하여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진정인은 청각/언어장애인이 피진정업체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이용하기 위해서 주문 장소에서 직원에게 음성으로 주문해야 함에 따라 청각/언어장애인이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청각/언어장애인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피진정업체가 화상 수어 통역 또는 키오스크 방식 등을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6일 수능 당일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보행상 장애가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시장 입실부터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장애인콜택시 예약은 11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설공단도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을 통해 우선 배차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도와 횡단보도 사이 경계턱을 횡단보도 폭에 맞춰 낮추고 지하도나 육교 입구 등 시각장애인에게 위험한 장소에는 점자블록이 설치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보도와 횡단보도 경계턱 낮춤 기준을 정비하고 점자블록 설치기준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교통약자법 시행규칙'을 개선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최근 개인용 이동장치의 보급, 대중화로 인해 여러 보행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이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보도와 횡단보도 사이 높은 경계턱, 미비한 점자블록 등으로 교통약자들의 보
전남대학교가 오는 2025년도 의과대학 신입생의 지역 출신 비율을 80%까지 늘릴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해당 소식을 접한 여론의 반응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지난 6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대 관계자 발언을 종합하면, 2025년도 의과대학 수시전형 지역 정원을 2024년도 94명에서 2025년도 100명으로 확대한다. 여기서 지역은 광주·전라 지역을 뜻한다. 더욱이 전남대 의대 정원은 총 127명으로 이중 지역인재 교과전형으로 80명을 선발한다. 이어 지역기회균형 전형 3명, 정시 지역인재 전형 17명 등을 선발한다. 전남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어제 대통령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가 있었다”며 “김대기 비서실장의 재산신고와 관련된 문제가 제기됐다. 김대기 비서실장이 28억에 달하는 거액의 재산을 누락해 신고했는데 이에 대한 질의에 공직자윤리법과 개인정보를 이유로 증언을 거부했다”고 꼬집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공직자윤리위 재산 등록 심사 및 처분 기준에 따르면 누락 신고 재산이 5000만원을 넘으면 거짓이나 중대한 과실로 간주하고 특히 3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해임을 포함한 징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