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출처 :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는 17일 “윤석열 정부가 청년들을 위해 세심하게 마련한 청년예산을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민주당과 대화 소통 양보로 예산을 지켜내고 싶었지만,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청년예산’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용노동부 청년 관련 예산 2382억원 전액을 삭감시켰다”고 밝혔다.

임이자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때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삭감한 청년취업 진로 및 일 경험 지원 사업은 니트족을 포함해서 ‘그냥 쉬었다’는 청년을 위해서 직무탐색과 역량강화, 그리고 구직 의욕 없이 쉬고 있는 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구직을 포기한 청년층을 노동시장으로 유인하기 위한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임이자 간사는 “이러한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현 정부의 청년취업 정책을 트집 잡으려다 청년만 죽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짓밟는 악수 중에 악수”라고도 했다. 

임이자 간사는 재차 “민주당은 청년이 일할 수 있도록 정부에 청년취업정책 발목잡기를 당장 중단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임이자 간사는 그러면서 “그리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주 4.5일제 근로시간에 일하는 화두를 졸속으로 꺼내 들었다”며 “이번 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현행 주 52시간제로도 14.5%의 사업주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률적 강행적으로 주 4.5일제를 도입할 경우 근로시간 단축으로 근로자 임금 감소 및 산업현장의 생산 차질은 결국 일자리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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