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소외계층에게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무료 영업수업)를 제공한다. ‘1기 교육은 이달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2월 교사의 추천을 받은 소외계층 초등학생 40명을 참가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학생들은 무료로 방과 후 원어민 강사의 수업을 듣는다. 수업은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줌(ZOOM)을 이용해 실시간 원격 수업으로 진행되며, 상대방의 기분을 묻고 답하기, 전화 내용을 듣고 중요한 내용 요약하기, 두 사물의 모양을 비교하여 묘사하기 등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실생활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개그우먼 박나래씨가 최근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면서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하차 위기를 직면했다.박씨는 지난 23일 공개된 웹예능 ‘헤이나래’ 2회 영상에서 속옷만 입은 남자 인형을 소개하며, “요즘 애들 되 바라졌다”며 “너무 뒤가 T”, “그것까지 있는 줄 알았다” 등의 발언을 스스럼없이 말했다.또 박씨는 늘어나는 인형의 팔을 테스트하던 도중 사타구니 쪽으로 팔을 밀어 넣었다. 이를 보고 함께 진행하던 헤이지니조차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덧붙여 영상을 소개하는 썸네일에는 ‘39금 못된 손 감당불가 수위조절 대실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황씨는 장애인 농아 학교를 졸업한 청각 장애 4등급이다. 25년 전 장애 4등급을 받은 이후 정상적인 근로가 어려웠던 황씨는 3회의 신체장애 심사를 거쳐 기초수급자가 됐다. 그러나 4등급을 받은 장애인은 ‘장애인연금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2019년 7월 1일부터 기존 의학적 기준의 장애등급이 폐지되고 장애인의 분류는 ‘장애 정도’를 기준으로 중증 장애인(1급~3급), 경증장애인(4급~6급)으로 변경되어 중증과 경증에 따라 장애인 복지 혜택을 받는다.황씨와 같은 청각장애인의 중증, 경증
성남에 위치한 한마음복지관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람중심실천 프로젝트 ‘나의 발견’ 프로그램 이용자를 18일부터 모집한다고 전했다.‘나의 발견’ 프로그램의 목적은 사람중심실천을 기초로 성인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의무, 나에 대해 알아가기, 나의 꿈 찾기 시간을 통해 자기 표현 능력을 높이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기결정권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모집 대상은 한마음 복지관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성인 발달장애인 5명을 모집하며 접수는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 접수 후 개별 인터뷰를 통해 참여자를 뽑는다.
제주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의 중학생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2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2일) 오후 5시경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A양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아파트는 A양 가족이 살던 곳으로, 가족의 지인이 최초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A양의 시체를 확인한 결과, 몸에서 타살로 추정되는 여러 흔적이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A양의 아버지 50대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쫓던 도중, 같은 날 오후 7
서울문화재단은 효성그룹으로부터 기부받은 1억원으로 장애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의 ‘굿모닝 스튜디오’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22일(월)에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2020년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상’으로 잠실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인 한승민(27) 씨가 수상했다.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가 창작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는 매년 공모를 통해 12명 내외의 입주 장애예술가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50여 명의 장애예술가를 지원해왔다.이번 기부금은 입주작가들을 대상으로 교육,
환경실천연합회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아래와 같은 입장을 전했다.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로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기 위해 유엔(UN)이 정한 날이다.UN 기후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의 가속화에 따라 북극의 빙하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매년 해수면은 상승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수자원은 심각한 양극화 현상을 겪고 있으며 세계는 물 관리 위기에 처해 있다.어느 지역에서는 홍수로 인해 물난리가 발생하고, 그 반대편에서는 가뭄으로 인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의 피해자가 17일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피해자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의 한 호텔에서 ‘서울시장 위력성폭력사건 공동행동(공동행동)’이 개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성추행 피해사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피해자가 직접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인 것은 박 전 시장 사망 후 252일만이다.우선 대독된 피해자 입장문 전문에선 “그분의 위력은 그의 잘못에 대해, 그 사람을 향해 잘못이라 말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며 “그분의 위력은 그의 잘못이 점점 심각한 수준이 되더라도 제가 온전히 감내하게 만
진슐린이 코로나19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투명 마스크 2000장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했다고 전했다.사회복지재단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이 대화할 때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며 대화를 하기에 마스크로 입을 가리고 말을 하면 대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투명 마스크를 배포해 왔다.진슐린이 이번에 기부한 투명 마스크는 의료용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으며 세척해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면이 투명 소재로 제작돼 입 모양뿐 아니라 얼굴 전체를 볼 수 있어 청각장애인이 표정 등 비언어
동아제약 인사팀장이 작년 11월 신입사원 채용 면접 당시 “여자는 군대에 안 갔으니까 남자보다 월급을 덜 받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성차별적 질문을 던진 것으로 최근 드러나 구설수에 올랐다.동아제약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게재하고 인사팀장을 징계했으나 관련 구설수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되레 여의도로 하여금 ‘주요 시장 채용절차’에 대한 법률 돋보기를 비추게끔 했다.이와 관련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관련 보고서를 분석해 15일 발표했다
‘25번째 대책’ 바람에도 꿈쩍 않던 문재인 정부발(發) 부동산 악재 도미노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의혹’ 바람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 논란은 이달 초 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등 자사 사업 계획과 연관 있는 지역에 집단 투기한 사건이다. 이 행태가 ‘평등·공정·정의’를 기치로 내세운 현 정권에서 터지자 엄청난 국민적 공분이 일어났다.무너지는 도미노의 시작점이 된 이른바 ‘LH 투기 의혹’은 ▲‘여권 유력 정치인’ 땅 투기 논란 ▲문재인 대통령 처남 투기 논란 ▲LH 고위급 간부 자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사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논란으로 국민적 공분이 상당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둘러싼 땅 투기 논란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땅 투기 논란을 직면한 인물은 양이원영 의원과 양향자 의원이다.우선 양이 의원은 모친이 지난 2019년 8월 3기 신도시 인근 땅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서에 따르면, 양이 의원 어머니 이 모씨는 지난 2019년 8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산 42번지 9421㎡ 중 66㎡를 지분 공유 형태로 매입했다. 이 모씨가 매입한 이 땅은 지난달 24일 정부가
입시전문기업 이투스교육이 수학 스타강사 고정민씨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고정민 강사는 오래전부터 소아암 환아한테 관심을 가져 이 같은 선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암은 아동 질병사망원인 1위에 해당하는 병으로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지만, 오랜 항암치료와 이식수술 등으로 후유증을 겪는 아이들이 많다. 이 때문에 고정민 강사는 아픈 아이들과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 치료비와 교육∙생활 지원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기부금 전달식은 8일 마포구 한국백혈병소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세계 여성의 날이던 지난 8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양심이 있다면 피해 호소인 3인방 고민정·남인순·진선미 세 사람을 (박 후보) 캠프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촉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안 후보는 당시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공군 호텔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박 후보의) 출마 자체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면서 “(피해자에게) ‘피해 호소인’이라고 지칭해 논란을 받던 고민정·남인순·진선미 의원 등을 캠프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서울시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가의 1:1 개인상담을 통해 성격, 정서, 이성, 대인관계, 학업 및 진로, 가족, 비행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미술치료, 모래놀이치료, 심리검사 등을 활용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 사태로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 증진과 일상으로의 복
함께하는 한숲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총 500만원 상당 150세트 학용품 키트를 3일 기부했다.기부 된 학용품 키트는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과의 학대 피해 아동들과 한숲, 영문, 빛된지역아동센터, 개봉3동 우리동네 키움센터 이용 아동 등 150명에게 전달됐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대와 방임으로 입소한 보호아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응원하는 따뜻한 후원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아동그룹홈은 소수의 사회복지사가 아이들과 24시간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외부와의 교류가 제한적이다 보니 식비와 같은 생계비 부담이 급격히 증가해 운영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안정적인 애착형성을 위해 소수의 종사자가 아이들과 24시간 함께 생활하는 환경 특성상 현장 종사자의 피로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역량 강화 및 권익옹호 사업으로 ‘동호인’과 ‘같이의 가치’, ‘북부 인권학교’에 참여할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을 모집한다.첫째, 장애인 시민 옹호 활동 ‘동호인’은 동네에서 옹호를 위해 만나는 사람들의 줄임말로 같은 동네에 있는 장애, 비장애 주민이 정기적으로 만나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는 활동을 진행한다.둘째, '같이의 가치'는 서울시 복지 재단 서울 스몰스파크 지원 사업으로 장애, 비장애 주민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장애·비장애 주민이 지역사회 주민으로 동등한 관계 속에서 소통을 강화하
아동학대 및 폭력 범죄를 수사하는 경찰 공무원의 초동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양정숙 무소속 의원은 3일 “담당 경찰 공무원이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정기적인 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초동조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경찰 공무원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정인이 사건’을 비롯해 2017년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등 아동학대 및 폭력 범죄를 수사하는 경찰 공무원의 전문성이 부족해 피해자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초동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통계
“코앞에 드리워진 저출산 위기, 미래가 없는 나라”3일 국민의당이 발표한 논평의 제목이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나라 작년 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84명으로 추락했다”며 “전 세계 평균(2.4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이며 우리나라가 맨 꼴찌다. 이대로라면 대한민국 인구가 점점 소멸되어 2750년 즈음엔 마지막 국민이 숨을 거둔다는 미래 예측 보고서도 나왔다”고 우려했다.이어 “꽤 오래전부터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라는 말까지 등장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리스크가 커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