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인 대니얼 강(Danielle Kang, 28 강효임)이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첫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통산 4승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대니얼 강은 한국시각으로 3일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골프장에서 펼쳐진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셀린 부티에를 제치고 우승의 달콤함을 맛봤다. 특히 대니얼 강은 이전 2017년 7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 10월 뷰익 LP
이탈리아에서 200여년 된 유명 조각상이 유럽 관광객의 무모한 행동으로 파손돼 현지 문화재 당국이 분노하고 있다.현지시간으로 어제(2일)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일은 지난달 31일 북부 베네토주 트레비소 외곽에 있는 '안토니오 카노바 박물관'에서 발생했다.신고전주의 양식을 대표하는 이탈리아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의 주요 작품들을 모아놓은 이곳에서 오스트리아 출신 관광객이 '비너스로 분장한 파올리나 보르게세'에 앉아 셀카를 찍다가 발가락 부분을 파손한 것이다.1808년쯤 석고로 제작된 이 작품은 19세기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반려견의 개물림 사고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25일 소형견 스피츠가 주인과 함께 동네에서 산책을 하던 중 대형견 로트와일러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로트와일러는 목줄이 풀린 채 입마개도 하지 않을 상태이기에 더욱 당사자와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이로 인해 소형견을 물어 죽인 로트와일러의 견주를 엄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로트와일러 개물림 사망 사건의 가해견주가 개를 키
그동안 주민들과의 마찰로 번번이 실패했던 쪽방촌 문제가 민·관·공이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 방안을 찾으면서 영등포 쪽방촌의 일부 주민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 날 수 있게 되었다.서울역이 있는 용산구 동자동 주변과 영등포역 부근에 형성된 쪽방촌들은 그동안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사회적 이슈가 돼 왔지만 토지주와 주민, 주무관청 간의 이견이 노출되면서 개발계획이 번번이 무산돼 왔다. 그러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서울시, 영등포구가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완료하고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면서 쪽방촌
최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과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지난 1일 인천의 계양구에서 최초로 유충이 검출되는 것을 필두로 하여 서구의 공촌정수장과 부평정수장을 각각 쓰는 인천 북부권 일원을 중심으로 수돗물에 유충이 발견되었다.인천에 이어 경기 지역에서도 수돗물 유충이 발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과 대전, 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 유충이나 벌레가 나왔다는 신고가 나오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급증하고 있다.환경부는 최초 유충이 발견된 정부장과 같은 정수 설비가 적용된 정수장 일부에서 유충이 발견되자 전국 정수장을 대상으로 긴급
개그우먼 정주리가 세 아들을 육아하면서 산만해진 집이 깔끔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나아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육아맘들의 공감을 얻어 화제를 몰고 있다.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정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정주리의 집은 세 아들을 키우는 집답게 수많은 아이 용품과 생필품 등으로 초토화된 상태였다. 개그 프로그램에 나오던 밝고 씩씩하던 정주리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육아에 지친 정주리의 모습이 나왔다. 정주리는 “평소 애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먹는다. 애들이 안
멕시코에서 산책 중에 야생 곰을 만난 여성이 위험천만한 순간에도 셀카를 찍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이다.지난 19일 트위터에는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치핑케 생태공원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산책하던 여성 3명은 검은 야생 곰 한 마리가 자신들에게 다가오자 그 자리에 멈춰 섰다.이 곰은 한 여성을 부둥켜안고 앞발로 치고 냄새를 맡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이어 곰은 사람들을 해치는 행동을 보이지 않고 그대로 자리를 떴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여성 3명 중 한 명이 곰과 함께 셀카를 촬영하여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여성은 곰이
폭우로 인해 중국 싼샤댐이 방류가 되고 연쇄적으로 양쯔강 중하류 수위가 상승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1일 중국 한 언론사에 따르면, 후난성 당국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20일 오전 8시 기준(현지시간) 601만명이 수해를 입고 34만 7천명이 긴급대피 했다고 밝혔다.또한 언론사는 “후난성에서는 대형 담수호인 둥팅후 등 63개 지점에서 경계 수위를 초과한 상태다”라고 전했다.둥팅후는 4일부터 최고 수위가 34.58m로 경계 수위를 넘었으며, 쯔강 중하류의 또 다른 대형 담수호 타이후의 수위도 17일 오전 안전 운영 수준인 4.65m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인접국의 범죄조직에 전쟁용 무기를 공급해온 파라과이 밀수조직이 적발됐다. 하지만 알고보니 평소에는 축구 팬클럽으로 위장하고 있어 큰 충격을 안겼다.지난 19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라과이 검찰은 루케 지역에서 17곳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을 실시, 전쟁용 무기가 보관돼 있는 창고를 발견했다.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루케의 공무원 출신으로 축구 팬클럽 조직을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베니테스 등 용의자 14명을 검거했다.검찰 관계자는 "조직이 주로 취급한 건 전쟁용 무기와 마약"이라면서 "조직이 최소 월 100
중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정부 승인없이 내부 직원에 의해 진행을 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백신 개발로 국가 간 경쟁이 과열이 된 모습이다.16일 중국 국영 제약기업인 중국의약그룹이 아직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았는데도 고위 간부를 포함한 피고용자 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했다고 전해졌다.UAE정부는 시노팜이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백신에 대한 대규모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시노팜이 개발 중인 백신은 약하거나 비활성화된 바이러스로 바이러스 일부를 주입해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비활성화 백신이다
미국프로풋볼(NFL) 명문구단 워싱턴 레드스킨스에서 대형 성추문 폭로가 나왔다.16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언론사에 따르면 2006년부터 작년까지 레드스킨스 고위직 남성들이 여직원들을 성추행, 성희롱 했다는 의혹이 레드스킨스에서 일했던 여성 15명의 증언과 문자메시지 캡처 화면 등을 토대로 제기됐다.마케팅 코디네이터로 일한 에밀리 애플게이트는 “팀 경영파트를 이끌었던 데니스 그린이 고객과 회의할 때 ‘남자들에게 볼거리를 주게 몸에 딱 붙는 치마와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블라우스를 입어라’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어 애플게이트는 “점
인도 북동부 아삼 주에서 계절풍(몬순) 홍수로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2백만 명이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인도 Mrinal Saikal 장관이 홍수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진흙탕 물 속으로 걸어가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피해의 심각성이 드러났다.Mrinal Saikal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물에 잠긴 집에서 배를 타고 나와 두 아이와 한 여성을 돕는 영상과 함께 “홍수가 지역 내 대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우리는 내륙 지역에서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해 왔다”고 글을 작성했다.인도 관리인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주
중국 갑질 회사의 가혹한 체벌이 심해져 직원들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최근 중국 청두의 한 회사에서는 직원 7명이 업무 실적 미달에 따른 처벌로 식용 불가라고 표시된 아주 매운 라탸오를 먹었다가 2명이 병원에 실려 갔다.회사에서 1.5L 생수를 한 번에 마시거나 매운 라탸오를 먹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게 했는데 직원들이 물을 마실 자신이 없어 라탸오를 선택했다가 극심한 위 통증을 겪게 된 것이다.이 회사는 이전에도 업무 실적 미달 시 처벌을 받는 정통이 있었는데 실적이 나쁜 직원들은 사무실을 10~20바퀴씩 돌아야 했다.지난 6월
말레이시아의 한 셀프 빨래방에서 남성이 고양이 3마리를 세탁기에 넣어 익사시킨 용의자가 체포됐다.12일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북부 케풍의 힌 빨래방을 찾은 여성이 죽은 고양이들을 발견했고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동물보호단체등은 ‘잔혹한 범죄’라며 경찰과 구의검역부에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그 후 인터넷에 남성의 범죄 현장의 동영상이 올라왔고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의 분노를 하며 비난을 했다.말레이시아 동물협회는 “영상을 보면 아무 이유없이 고양이를 차례대로 세탁기에 널었다.”며 “말레이시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두번째이
14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언론사는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음주 운전 사고로 아이를 숨지게 한 로렌 프레시아(23)를 난폭 운전과 아동 학대, 살인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언론에 따르면 프레시아는 지난 12일 저녁에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충돌 사고를 냈다.프레시아는 자신의 승용차로 제한 속도 72.4km(45마일) 구간에서 시속 194.7km(121마일) 속도로 운전하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프레시아의 아들 로이스 존스는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며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고
미국 TV 드라마 ‘글리’의 인기 여배우 나야 리베라가 캘리포니아주의 한 호수에서 실종된 지 5일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13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언론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 경찰은 실종 사건이 발생한 ‘피루’ 호수에서 리베라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보도했다.벤투라 카운티는 기자회견에서 “검사를 통해 리베라의 신원을 확인했다”며 “리베라의 가족에게도 시신 수습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이어 “타살이나 자살의 징후는 없다”며 리베라는 아들과 함께 호수에서 수영하다가 아들을 구한 뒤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나야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앙 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카자흐스탄에서 발생한 ‘정체 불명 폐렴’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 상황에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질 것 같지 않다고 평가했다.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팀장은 지난 10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카자흐스탄 폐렴이 코로나19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역 당국과 함께 엑스레이를 검토하고 폐렴의 패턴을 조사하고 있다”며 “
지난주 7일 중국에서 버스 추락으로 인해 21명이 숨지는 참사의 원인이 버스 운전자의 집 철거에 대해 불만을 품고 고의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13일 구이저우 안순시 경찰 당국에 따르면 운전기사는 자신의 집이 2016년 도시 정비 프로젝트에 포함이 되자 6월에 7만 2천위안의 보상금을 받고 합의했지만 수령하지 못했다. 그리고 공공 임대 주택에 신청을 했지만 떨어졌다.운전기사는 이사를 갈 임대 주택을 구하지 못했는데 기존에 살던 집이 철거가 됐다면 사고 당일 아침 정부에 민원 전화를 건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이후 운전기사는
중국 광둥성의 한 해안에 수만 개의 돼지 족발이 떠 내려 와 백사장을 덮어버리는 일이 벌어졌다.대만 중앙통신사는 12일 중국 둥관시보를 이용해 지난 10일과 11일 사이 광둥성 둥관시 후먼진 해안에 수 많은 돼지 족발이 흘러와 쌓였다고 보도했다. 돼지 족발이 분포해있는 길이만 1킬로미터가 넘어 이를 모두 합하면 200톤이 넘는다고 전했다.한 주민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떠 밀려온 돼지 족발들이 해변에 띠를 이루고 있을 만큼 많아 보였다.이틀 뒤,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공안은 즉시 조사에 나섰지만, 족발이 쌓인 위치가 주장강과 바다가
미국 보이스카우트연맹(BSA)이 1만명 넘는 성범죄 피해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보이스카우트연맹 관련 성범죄 피해자 위원회를 대변하는 제임스 스탱 변호사는 9일(현지시간) 델러웨어주 연방파산법원이 진행한 심리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전했다.피해자 위원회는 지난달 법원에 제출한 소송 자료에서 오는 11월 16일까지 보이스카우트연맹을 상대로 7천 건이 넘는 소송이 제기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하였다.앞서 지난해 4월 보이스카우트 내에서 1944년부터 72년 간 아동 단원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만연했다는 내용의 법정 증언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