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미지 투데이(고양이를 세탁기에 넣어 익사시킨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출처 : 이미지 투데이(고양이를 세탁기에 넣어 익사시킨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말레이시아의 한 셀프 빨래방에서 남성이 고양이 3마리를 세탁기에 넣어 익사시킨 용의자가 체포됐다.

12일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북부 케풍의 힌 빨래방을 찾은 여성이 죽은 고양이들을 발견했고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동물보호단체등은 ‘잔혹한 범죄’라며 경찰과 구의검역부에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그 후 인터넷에 남성의 범죄 현장의 동영상이 올라왔고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의 분노를 하며 비난을 했다.

말레이시아 동물협회는 “영상을 보면 아무 이유없이 고양이를 차례대로 세탁기에 널었다.”며 “말레이시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두번째이다.”라고 전했다.

경찰과 수의검역부는 30대 남성을 용의자를 추적하여 12일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를 하였고 16일까지 구금 기간을 연장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2018년 09월 11일에 셀프 빨래방에서 건조기에 임신한 고양이를 죽이는 일이 있었다. 범죄를 저지른 3명의 남성은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한명은 징역 34개월과 벌금 4만링깃(1천 120만원), 다른 한명은 징역 24개월, 나머지 한명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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