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미지투데이(중국 버스 사고의 원인이 버스 운전자의 고의인 사실이 밝혀졌다.)
출처 : 이미지투데이(중국 버스 사고의 원인이 버스 운전자의 고의인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주 7일 중국에서 버스 추락으로 인해 21명이 숨지는 참사의 원인이 버스 운전자의 집 철거에 대해 불만을 품고 고의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구이저우 안순시 경찰 당국에 따르면 운전기사는 자신의 집이 2016년 도시 정비 프로젝트에 포함이 되자 6월에 7만 2천위안의 보상금을 받고 합의했지만 수령하지 못했다. 그리고 공공 임대 주택에 신청을 했지만 떨어졌다.

운전기사는 이사를 갈 임대 주택을 구하지 못했는데 기존에 살던 집이 철거가 됐다면 사고 당일 아침 정부에 민원 전화를 건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이후 운전기사는 사고 당일 음료수 병에 술을 담아 일을 하러 나갔으며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살기 싫다” 라고 말했다.

버스 운전기사는 운전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였으며 결국 홍산호 저수지 두 도로를 달리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튕겨 나와 저수지로 추락하였다.

이 사고로 2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한 사람들 가운데 대입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5명이 숨져 중국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