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이 지난 1일 ‘근로자의날’을 맞이해 낸 메시지가 정당별로 차이가 있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근로자의날은 매년 5월 1일 노동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1963년 노동절을 근로자의날로 명칭을 바꾸고, 1994년에 들어서 해마다 5월 1일 근로자의날을 확고히 지정했다. 올해 근로자의날을 맞이해 각 정당은 어떤 메시지에 초점을 맞춘 것일까.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생활물류서비스산업법 등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강조했다.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메시지를 통해 “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는 3일 국회 정의당 대표실을 방문했다. 송 대표는 여영국 정의당 대표를 예방해 ‘고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와 함께 한 과거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송 대표는 여 대표를 만나 “저는 우리 노회찬 전 대표님과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특수한 관계”라며 “제가 노동운동을 할 때 인천지역 민주노동자연맹에서 같이 현장 활동을 하면서 저를 지도하기도 했던 분이 노 전 대표”라고 운을 뗐다.송 대표는 그러면서 “또 김지선(노 전 대표) 사모님과 제 아내가 자매처럼 서로 집에 와서 자고 가고, 라면을 끓여먹기도 하고,
택배기사와 입주민 간 택배 갈등이 이어졌던 서울 강동구의 대단지 아파트 측에서 아파트 앞에 호소문을 배포한 일부 택배 기사를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전해졌다.서울 강동 경찰서는 지난 13일 아파트 측으로부터 ‘택배 기사 2명이 무단으로 아파트 복도에 들어와 집 앞에 전단을 꽂아뒀다’는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되어 수사 중이라고 오늘(28일) 밝혔다.택배 기사가 배포한 호소문에는 “지상으로 출입하는 일반 차량(탑차) 대신 저상차량이나 손수레로 집 앞까지 배송하면 택배 기사들의 노동 시간·강도가 늘어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다”며
대우건설이 올해 2건의 사고로 노동자 2명이 사망하면서 태영건설에 이은 특별감독을 받게 됐다.대우건설은 2019년과 2020년 각각 6건과 4건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올해도 2건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용부는 지난 27일 대우건설 본사와 소속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28일부터 확인한다고 전했다.덧붙여 고용부는 “지난 10년간 대우건설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총 56건”이라며 “100대 건설사 중 사망사고가 연평균 5건 이상 발생한 건설사는 대우건설이 유일하다”
국내 섹슈얼 헬스케어 분야의 이브 콘돔(EVE)이 4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웹사이트를 통해 HPV 백신 접종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굿바이 HPV - 캐시백’ 캠페인을 진행한다.HPV(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음경암 등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연령대를 불문하고 남녀 모두 감염될 수 있으나 백신 접종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자궁경부암 환자는 2015년 5만 4600명에서 2019년 6만 3051명으로 15% 증가했고, 같은 기간 20~30대 환자는 32%나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성남시 은수미 시장의 지원을 받아 4월 28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온라인 사이트를 오픈했다.이로써 성남시에서 일하는 사업주와 근로자는 개인이 원하는 시간에 이 사이트에 접속해 법정의무 교육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들을 수 있게 됐다.성남시 장애인권리증권센터는 사이트 오픈에 대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란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을 제거함으로써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요건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5조의 2항에 따라 모든 사업주와 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음식점들의 감소와 문화 산업 위축이 청년 고용 위기를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7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청년위원회가 주최한 '코로나19 청년고용 대책 토론회'에 청년유니온 김영민 사무처장이 발제자로 참석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가장 크게 직격탄을 맞은 곳은 상점이다"며 "숙박·음식점업의 감소는 아르바이트 목적인 청년들의 생계에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1월 코로나19 이전 대비 숙박·음식점 업은 12만 6,000개나 감소했다.김영민 사무처장은 청년 고용 위기를 가중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일상 속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피어난 나의 꽃 무궁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2021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부문은 그림(손그림, 디지털 그림), 사진, 영상 부문이다. 새롭게 피어난 나의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친숙하게 표현한 작품이라면 모두 접수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4월 26일부터 7월 23일까지다.손그림 일반부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손그림 학생부 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사진 부문 대상에
태영건설이 올 들어 벌써 노동자 3명이 잇따라 사망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감독한 결과 안전관리 부실로 드러났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태영건설에 2억4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26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태영건설 본사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한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59건이 적발됐다고 말했다. 이번 감독은 노동자 사망사고 시 대표이사도 처벌할 수 있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건설 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에 대한 첫 번째 감독 사례라 더욱 주목됐다. 고용노동부는 “안전보건관리 인력
NDS(엔디에스, 대표이사 김중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발한 QR 코드 기반의 ‘코로나19 QR 출입증’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NDS의 코로나19 QR 출입증은 의료 기관 출입 시 문진표 수기 작성 및 기록 관리 등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감염병 확산 예방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발됐다.사용자는 의료 기관 방문 시 QR 코드를 촬영하거나, NDS ‘라이프월릿’ 앱을 설치한 뒤 코로나19 문진표에 발열 증상, 해외 방문 및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결과에 따라 QR 출입증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폰트릭스는 ‘청소년 서체 개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디자인전문제작그룹’은 청소년들이 서체 전문가와 함께 서체 디자인 이론과 실습, 서체 제작 등 모든 과정을 기초부터 교육해주고 나만의 서체를 개발할 수 있는 심화 진로 설계를 지원해준다.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윤서 학생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디자인 교육은 그래픽 프로그램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해 서체를 배울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디자인전문제작그룹을 통해서 나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병무청은 충북 오송 개발원에서 사회복무요원 대상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창출 교육 확대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20일 전했다. 양 기관의 업무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복무요원의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창출 교육 기획·운영 △사회복무요원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창출 교육을 위한 대상자 선발·관리 △사회복무요원 일자리 창출 교육 관련 정책 개발 및 조사·연구 등이 있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시장 침체가 악화되어 청년 장병 50% 이상이 진로 고민을 하여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10일 오전 UN경제사회이사회특별자문NGO인 KARP대한은퇴자협회(대표 주명룡)가 서울 중부지회 개소식을 가졌다.서울 중구 약수동에서 열린 개소식에서는 중구 토박이이자 오랜 기간 KARP 합창단을 이끌어온 정소희 단장이 지회장으로 위촉됐다.KARP 주명룡 대표는 이날 개소식에서 “기존 구별로 활동해온 지회와 연계해 서울을 5개 지역으로 나눠 지회 재인준 작업을 진행하겠다"며 "2002년 1월 창립식에서 선진국처럼 전 국민 10% 이상을 회원으로 유치해 노령화 속 우리 사회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는 변치 않았다"고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수백 건의 산업안전보건 분야 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고용노동청의 18일 자 발표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월 1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총 225건의 노동자 관련 산업안전보건 분야 법을 위반했다. 이에 노동청은 포항제철소에 4억 43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노동청은 포스코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책임자들도 처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제철소가 정부의 특별감시를 받은 이유는 작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연이은 사고로 3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작년 12월 9
함께일하는재단과 JTI코리아가 함께 청년 취업, 창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서울시 마포구 함께일하는재단 본사에서 JTI코리아 전무 정경일,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 박지영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양 기관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교육기기 전달식을 15일 진행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방식이 보편화되는 가운데 이번 디지털 교육기기 지원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창업 준비생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이다.함께일하는재단은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19세 이상 취업
녹색교통운동이 온라인 모금함을 통해 모금된 금액으로 교통사고 피해가정 아이들에게 테블릿 PC를 지원했다 14일 전했다. 교통사고 피해 가정의 경우, 갑작스러운 사고로 정신적인 충격은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겪는 경우가 대다수 이다. 이로 인해 대부분 가정이 아이들 교육비에 많은 지원을 하기 어렵다. 또한 지난해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가 되면서 학생들은 집에서 전자기기를 통해 수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녹색교통에서 테블릿 PC 지원을 하게 됐다. 녹색교통운동은 현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가정 중 자녀가 많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셋째 주 제외) 매 주말마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4편의 창작극을 무대에 올린다. 2021 ‘예술로 상상극장’의 하나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무료 진행된다. 따라서 회당 30명씩 총 480명의 관람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네 개의 공연은 △동명의 동화책을 원작으로 한 코가 없이 태어난 코끼리인 ‘끼리’의 이야기인 ‘콧물끼리’(1~2일) △외모를 바꿔줄 수 있는 비밀의 마법사를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어딘가, 반짝’(8~9일) △가족의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하면서 본업 외 부업, 즉 ‘투잡’을 희망하는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로 줄어든 소득을 메우기 위해 투잡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6.8%가 ‘추가 소득을 위해 투잡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투잡 의향은 40대 직장인(81.9%)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대 이상이 67.4%로 가장 낮았다.직장인들이 희망하는 투잡 1순위는 파트타임이었다. 퇴근 후, 주말 등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9일 숭실대학교 베어드홀 앞 원형 잔디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장기 수의계약으로 신음하고 있는 숭실대 청소노동자들을 대변했다.강 원내대표는 이날 숭실대를 찾아 “오랫동안 투쟁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너무 늦게 찾아뵈어서 죄송하다”며 “이호영 동작지역위원장님이 전화를 하셔서 오랫동안 노동자들이 투쟁하고 있는데 함께 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왔다”고 운을 뗐다.강 원내대표는 “우리 대학의 교육현장에는 보이지 않는 노동, 없어서는 안 될 노동을 담당하고 있는 투명 인간들이 있다”며 “이 대학에서 공부하며 사회를 배우는 많은
구로형 대안교육 위탁기간 다다름학교가 중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4월 6일 신학기 입학식을 진행했다 9일 전했다. 학습과정은 장기과정인 나래반(1년)과 단기과정 쉼반(8주) 2가지로 수업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심리적 안정 지원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뢰에 기반한 자기주도적 삶을 디자인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다다름학교는 ‘각자의 다른 꿈이 원하는 곳에 다다를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써 대안교육의 신모델이자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