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직장인 2명 중 1명은 임금체불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10명 중 6명은 ‘임금체불로 인해 퇴사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미디어윌(대표 장영보)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0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6%가 ‘임금체불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 중 15.9%는 ‘현재도 임금체불 중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임금체불이 된 기간은 평균 1.5개월로 집계 되었으며 체불된 임금의 수위에 대해서는 ‘월급여 전액 미지급’이 4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월급여 일부 미지급(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가 화장실을 휴게시설로 사용하는 등 휴게공간이 없거나 부족하여 제대로 쉴 수 없는 노동자들을 위해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운영 가이드’를 마련하고 산업현장에 배포한다.※ 근로기준법 제54조(휴게)와 산업안전보건법 제5조(사업주의 의무), 동법 제29조 ⑨항(도급사업시의 안전보건조치),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79조(휴게시설), 동 규칙 제567조(휴게시설의 설치)등에 의해 사업주는 근로자들이 신체적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휴식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음그간
7월부터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이 시행된다.노동시간 단축에 대해 정부는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핵심 내용은 ‘근로자가 사용자의 지휘, 감독을 받는 모든 시간은 기본적으로 근로시간이지만, 개별 사업장과 근무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노동자가 사용자의 지휘, 감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휴게시간’으로, 노동시간은 아니면서도 자유로운 이용이 어려우면 사용자의 지휘, 감독 아래 있는 ‘대기시간’으로 간주돼 노동시간으로 인정된다.또한, 회식의 경우 ‘노동자의 기본적인 노무 제공과는 관련
오늘(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화가 최저임금 산입 범위를 상여금과 현금으로 지급되는 복리후생비 일부까지 확대하는 내용으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처리했다.환노위 고용노동위원회는 24일 오후 10시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장기간 회의 끝에, 곧바로 전체 회의까지 열어 통과시켰다.개정된 최저임금법은 매월 지급되는 정기상여금 중 최저임금 대비 25% 초과금액과 식비, 숙박비, 교통비 등 복리후생비 7% 초과 금액을 최저임금 산입 범위에 포함하도록 했다.하지만 경제계에서는 격월이나 분기별 지급했던 상여금을 매달 지급하는 식으로 취업규칙을 바꿔
국회 환노위는 27일 법정 근로시간을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을 개정안을 통과시켰다.해당 개정안에 따르면, 관공서의 공휴일에 대한 규정이 노동자 전반에 적용되게 되며, 근로일인 “주 5일”을 기준으로 적용되었던 “주 52시간 노동시간” 규정이 앞으로는 “주 7일”을 기준으로 적용돼 사실상 주당 노동시간이 줄어들게 된다.근로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있다.인력에 여유가 있는 대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 안을 미리 대비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단축에 대비하지 못하는 곳이 많을 수 밖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주택관리공단(대표이사 백성현),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황장전),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이재윤), 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연합회(회장 이홍장)와 상생하는 공동주택 관리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협약을 23일 체결했다.협약을 체결한 7개 기관은 앞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 인권 존중을 위해 각자 역할을 다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은 2월 초 공동주택 관계 기관 간담회 시 보다 선진화된 공동주택 관
고용노동부는 6일 저소득근로자의 연장·야간·휴일·경로수당(이하 연장근로수당)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은 최저임금 인상, 제조업-서비스업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추진된 것으로 비과세 대상 근로자 소득기준을 월정액급여 150만원 이하에서 190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대상 직종을 제조업 위주의 생산직에서 일부 서비스, 판매, 농림어업 등 단순노무종사자까지 확대한 것이다.‘일자리 안정자금’은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과세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그렇지 않은 직장인들에 비해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칼스타드대학 서비스연구센터 연구팀은 개방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산만하고 짜증이 나며 동료 직원들과 친근하게 대화하기 어려워하는 경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전 연구에서도 사무직 근로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업무 공간을 공유할 때 더욱 쉽게 산만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이런 공간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평균 3분마다 외적 요소에 의해 방해를 받고 있었다고 한다.또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칸막이 없이 사
출 퇴근 재해 보호 범위가 확대된 이후 퇴근길에 넘어져 다친 근로자의 산업재해의 신청을 승인했다고 9일날 밝혔다. 이번에 승인한 산업재해는 출퇴근 재해 보호 범위가 확대된 후 첫 사례다. 이번에 승인된 사례를 살펴보면, 대구의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4일 오전 8시에 밤샘 야근을 마치고 퇴근을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가던 중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오른쪽 팔이 골절되었다. 이로 인해 “우측 요골머리 폐쇄성 골절”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 했다. A씨가 입원한 병원에서 산재 요양신청서를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했고, 산재신청을 받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이 9일 서울고용노동청 직원들과 함께 명동 일대의 편의점, 음식점, 소매점 등을 방문하여 사업주와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 준수 필요성을 설명하고 ‘최저임금 해결사’ 일자리 안정자금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하였다.김영주 장관은 사업주들에게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근로자 소득을 증가시켜 소득격차 해소, 내수 확대, 고용 증가 등으로 선순환되는 소득주도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당장은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대한민국의 현재 그리고 미래세대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최저임금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