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정의당 부대변인은 27일 “30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대통령실이 노란봉투법에 대해 ‘이 법을 좀 더 심각하게 볼 필요가 있다’며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고 우려했다. 김가영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양곡관리법, 간호법과는 달리 노란봉투법은 법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듯한 취지의 입법이 될 수 있는 또 다른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김가영 부대변인은 “또 노란봉투법에 억지논리를 끼워맞춰 입법을 저지하려고 한다”며 “사법부 판결까지 난 사안에 입법부와 사법부 모두를 무력화시키려는 시도치고
정의당이 윤석열 정부 노동정책에 반대 전선을 구축 중인 가운데,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의 동참을 요구했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양회동 열사도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에 맞서는 야4당의 공동행동을 기대하시며 몸을 던지셨다”며 “이에 부응하는 공동의 노력이 절실하다. 정의당은 노동 현안에 대한 민주당의 보다 적극적인 행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공동대응으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에 맞선 전환점을 함께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며 “민주당의 변화를 진심으로 촉구한다. 민생과 민주를 위해 윤석열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9일 “죽음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파렴치한 정치 선동의 시대는 끝난 줄 알았는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연이은 망언으로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심상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토요일 건설노동자 고 양회동 열사가 돌아가신지 47일만에 빈소가 차려졌다”며 “고인의 유서에는 ‘자존심이 상한다’는 말이 있었다. 윤석열 정부는 가장 잔인하고 비열한 방식으로 한 인격체를 죽음으로 몰아넣고서 이제까지 그 누구도 사과 한마디도 없다”고 지적했다.심상정 의원은 재차 “주무장관인
지난달 일반인 A씨가 가수 아이유를 대상으로 총 6곡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 표절 논란은 다른 경우와 달리, 작곡가·가수 등 음악인이 아닌 일반인의 의혹 제기라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끊임없이 이어지는 표절 논란. 의혹으로만 끝나는 경우가 있고 표절을 인정하거나 법원 판결을 통해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비교적 최근 표절 논란은 지난해 6월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발표한 음악 ’아주 사적인 밤‘이 사카모토 류이치의 ’Aqua’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번지면서 시작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두 곡이
정의당은 16일 “어제 노란봉투법의 정당성을 확인시켜준 대법원 판결 하루만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법부 판결을 폄훼하며 입법을 저지하겠다고 나섰다”고 말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대법원 판결은 노동조합의 쟁의행위는 노동조합의 결의에 따라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별조합원에게까지 같은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을 확인한 것일 뿐”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강은미 원내대변인은 “이 당연한 판결을 부정하고 나선 것은 국민의힘이 재벌과 기업의 하수인을 자처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도 했
고용노동부는 이달 16일 본격적인 폭염기를 대비해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건설, 물류, 경비, 생활폐기물 등 산업 직종별 유관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직종별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전망되는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말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대책 발표에 이어, 6월1일부터 3주간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 점검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업주는 자율점검 이후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적절히 이행하여야 하고, 고용노동부는 9월까지 이행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철
정의당은 14일 “지난 1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원희룡 장관이 고 양회동 열사 분신에 대해 분신방조라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고인의 동료를 향해 ‘지금도 기억이 나지 않냐’며 다그치기까지 했다”며 “경찰의 수사도 다수의 언론 보도도 믿지 못하겠다는 태도”라고 주장했다.위선희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모론에 빠져 한 국민의 생명에 대한 존엄도 무참히 짓밟으며 또 다른 노동자를 죽음의 문턱으로 내모는 예비 사회적 살인자 원희룡 장관은 당장 사퇴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의당은 “심지어 유가족 앞에서 사
국내 고용률 증가에 따라 장애인 고용률도 증가했지만 남녀간 장애인 고용여건은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국가 전체 고용률은 지난 2020년에 65.9%이던 것이 2021, 2022년에 각각 66.5, 68.5%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경제활동실태조사에 의하면, 장애인 고용률도 같은 기간 48.0%에서 49.0, 50.3%로 증가세를 이어갔다.그러나, 성별에 따른 장애인 남녀 고용률에서 차이를 보인다. 장애인공단 고용률 수치보다 낮게 잡힌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의 장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택배 회사에서 40대 여성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목도리가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50분쯤 남양주시 진접읍 한 택배회사에서 물류 분류작업을 하던 40대 여성 A씨의 목도리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었다.이 사고로 의식을 잃은 A씨는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되었다.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안전관리 책임 문제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산업재해 사망자가 828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건설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철강·석유화학·정유·시멘트·자동차 등 5대 업종의 출하 차질 규모가 3조 5000억원으로 추산된 가운데, 정부가 해당 사안의 정상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우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통해 “정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특히 집단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아 피해를 본 화물차주께서는 112로 신고해 주시면 정부는 즉각 조치하고 신변 보호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상민 장관은 그러면서 “
코로나19·인플레이션·고금리·우크라이나 전쟁 등 경제난을 가중시키는 소식들이 쌓이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이 겪는 경영난이 고스란히 아르바이트생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최근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 대학생 A씨는 5곳을 면접을 봤는데 그중 2곳에서 “경기 침체로 최저시급은 못 주고 그 아래로 시급을 줄 텐데 그래도 괜찮으면 일하라”는 말을 들었다.실제로 지난 2월부터 일을 시작한 대학생 B씨는 6개월 동안 임금 체불에 시달리고 있다. 일을 시작할 당시 면접을 보러 간 이씨는 “경기가 좋지 않아 수습기간 동안은 제대로 된 임금을 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퇴사 후 원직복직을 하는 방법으로 국내 한 사업장에서 5년 이상 계속 일해왔다면 근로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이라도 재입국 특례를 허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발표했다.A씨는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로 고용허가제를 통해 2016년 5월 입국해 1회 이직 후 2017년 3월부터 경기도의 한 사업장에서 취업활동 기간 만료일인 2021년 5월까지 4년간 성실히 일했다.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활동 기간을 자동 연장하는 정책이 시행되자 A씨의 취업
정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구직자취업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ㆍ의결하고, 당월내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임을 밝혔다.해당 안은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고도화하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서, 현장의견 등을 토대로 21년 제도 시행 후 그간의 운영상 미비점 등을 보완하고자 추진되었으며 대표적으로 현재 월 54.9만원 이상 소득 발생시 구직촉진수당을 지급정지하고 있으나, 이는 생계를 위한 취업활동을 위축시키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발생한 경우 구직촉진수당을 지급정지하는 방식 대신 소득수준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19일부터 ‘2022 방위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여 관련 기업과 구직자를 보다 쉽고 빠르게 연결한다고 밝혔다.19일부터 박람회 홈페이지(defensejobfair.com)에 온라인 채용관을 개설, 취업전문포털 인크루트와 연계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 입사 지원 및 화상 면접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박람회가 진행된다. 구직자의 경우에는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의 채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관심기업에 이력서 등 관련 서류 제출을 통해 즉시 지원이 가능하다.오는 22일에는 방사청 유튜브를 통해서 온라인
소방청은 오는 25일부터 8월12일까지 휴가철 공직기강 해이 근절을 위해 전국 226개 소방서, 6개 소방청 공직유관단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하기로 24일 결정했다.이번 특별점검은 감찰 인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점검반이 전국의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된다.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내용으로는 ■휴가철 향응 및 금품수수·부당 사익추구·갑질 행위 ■음주운전·폭행·사행성 오락·성 비위 행위 ■출퇴근 시간 미준수·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허위출장 등 복무규정 위반 사항 ■출동대비 태세 및 보안관리 실태 등이다.소방청은 이와 함께 일선 현장대원과
소방청은 뜨거운 날씨 속에 현장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7~8월을 ‘폭염안전 집중 강화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폭염안전 집중 강화기간에는 차량마다 냉온장고(다목적 쿨러)*를 설치하고 대원들의 더위를 식혀줄 이온음료(생수), 물수건, 얼음조끼, 정제염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비치한다.특히, 대규모 화재현장 등 장시간 현장 활동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대원들이 수시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현장 교대조를 편성·운영하고, 재난현장회복차량과 그늘막을 현장에 배치하여 소방대원에게 충분한 휴식과 회복 시
보건복지부는 시간제보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6월 16일부터 모집한다고 전했다.이번 시범사업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아동의 연령별 특성 및 수요, 어린이집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간제보육 개편의 첫 단계로서 의의가 있다.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 전병왕은 “시범사업을 통해 정규보육과 시간제보육의 유연한 통합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간제 보육이 필요할 때 보다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
보건복지부는「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일부 개정령안이 6월 7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6월 22일(수)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처우개선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법률」(’21.12.21 공포, ’22.6.22. 시행)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시·도 및 시·군·구에 두는 ‘처우개선위원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구체화했다.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
경기도가 어린이집의 신속한 인력 채용을 위해 필요 인력을 전산으로 빠르게 찾으면서 서류 제출 절차를 간소화한 ‘일당형 대체인력 플랫폼’을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내 새롭게 구축해 5월 12일부터 운영한다.그동안 어린이집이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보육교사, 조리원 등을 일당형(하루 단위)으로 채용할 경우 자체적인 인력모집, 법정서류 제출 절차로 시간이 소요돼 필요할 때 적절한 인원을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도는 이번 ‘일당형 대체인력 플랫폼’에 ▲대체인력풀 구성 ▲채용 법정서류 등록 ▲대체인력 신청 ▲보조금 신청 및 정
국토부에서 도로운송을 철도운송으로 전환하는 사업자를 증가 시키기 위해 ‘전환교통 지원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보조금 지원을 받을 사업자를 모집 중에 있다.국토부는, 물류서비스업에서 운송수단을 도로에서 철도로 전환하는 사업주 및 화주에게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2022년도 사업대상자 선정 공모를 5월 9일(월)부터 5월 19일(목)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환교통 지원사업’은 기존의 운송수단이 도로인 사업자가 일부 또는전부를 철도로 전환함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환경적 편익을 화주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