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마을 보행로 단절, 농경지 침수 등의 고충을 호소하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경기도 평택시와 협의해 서부내륙고속도로 내기육교에 보행로를 설치하고 교차로를 이설하는 한편,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대전청과 민간투자사업자인 서부내륙고속도로(주)는 2019년부터 평택과 익산을 잇는 총연장 137.7㎞의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속도로 본선이 평택시 포승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장관은 10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행보와 관련해 “혐오정치가 지속되니까 국민들이 질려하고 있지 않나”라며 “그래서 제3신당이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환경”이라고 밝혔다.박영선 전 장관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금 시대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시대로 넘어가기 때문에 이미 다양화라는 게 시대의 흐름이고, 시대의 정신”이라며 “그래서 이제는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이 그 힘을 다하지 않았나”라고 이같이 밝혔다.박영선 전 장관은 “네, 구조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피습당한 후 피의자 김모(67)씨 당적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우리공화당이 피의자가 당에 가입한 사실이 없음을 밝혔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9일 “각 당의 강성 지지층과 일부에서 피의자 김모(67)씨가 확인되지 않은 태극기 집회에 나간 적이 있다는 이유로 ‘우리공화당’ 당적에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 공식 확인한 결과, 가입한 사실이 전혀 없고, 이재명 대표 습격 피의자는 우리공화당 당원이 아니다. 각 정당은 이재명 대표 습격 피의자의 당적을 밝혀라”고 말했다.조원진 당대표는 “우리공화당은 이재명
노인학대 관련 범죄자의 취업 제한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법률개정을 통해 ‘노인학대 관련 범죄 경력이 있는 자’에 대한 취업제한명령 대상기관에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노인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민법제32조에 따른 비영리법인(법인 대표자 및 노인 대면 업무 종사자에 한함)이 추가됐다.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개정을 통하여 노인관련 분야 비영리법인 사업의 수혜자인 지역사회 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노인학대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9일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김희서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의당 또한 변화한 시대에 발맞춰 식용 목적으로 개를 뜬 장 위에 가둬 키우는 사육방식과 도살 방식에 오랫동안 반대해오며 개 식용 금지 입법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오늘의 개식용금지법 통과는 오랜 사회적 논의를 통해 사회적 분위기가 충분히 무르익었기에 나올 수 있었던 결말”이라고도 했다.김희서 수석대변인은 재차 “이제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1일 신당 창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8일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현 민주당 대표의 사퇴를 주장하면서 당 쇄신 필요성을 강조했던 인물이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6일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탄신 100주년 관련 “우리 시대는 김대통령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받았다고 저는 생각해 왔다”고 밝혔다.이낙연 전 대표는 “우리 선조들은 김대통령 같은 위대한 인물이 이 땅의 지도자가 되리라고 상상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년 부산 행보 피습 사건과 관련해 여야가 서로 비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우선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7일 자신의 SNS에 “야당 대표가 칼에 맞고 생사가 오가는데 부산 홀대라며 정치적 공격을 한다”며 “국민의힘은 인간성을 포기한 정당”이라고 주장했다.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도 지난 5일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무언가 사주를 받아서 했는지 아니면 정말 공모범들이 있는지, 또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여죄라든지 이런 것들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당시 “(피의자는) 과거 새누리당 당원이
한국레노버가 ESG 활동의 하나로 아동보호양육시설 ‘신망원’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레노버는 지역 사회로의 나눔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는 한국레노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신망원에서 생활하는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에게 생활가전, 전자제품, 의류, 문화상품권, 장난감 등 약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임직원들과 함께 매년 후원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새해 첫날 소중한 생명으로 태어난 신생아들이 우리에게 밝은 미래이자 희망이다. 소중한 출생이 어떤 기쁨보다 우선하도록 다양한 ‘탄생응원’ 제도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월 2일(화) 오후 2시, 강북삼성병원의 갑진년 새해 첫둥이로 기록된 아기를 출산한 산모와 배우자를 만나 가정 내 첫 아이 탄생을 축하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의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청룡의 해에 서울에서 태어난 신생아와 부모들이라면 소득자격 조건
존경하는 동료시민 여러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입니다.지난 한 해, 좋은 한 해 셨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지난 해보다 나은 올해가 되도록,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한발 앞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실천하겠습니다.미래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습니다.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습니다. 무기력 속에 안주하거나, 계산하고 몸 사리지 않겠습니다. 국민의 비판을 경청하며, 즉시 반응하고 바꿔나가겠습니다. 동료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지키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모든
국세청은 30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소득세 환급금 찾아주기를 실시한 결과 최근 2년 동안 1.5조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시 인적용역 소득자 400만명에게 2022년 귀속 환급금 8230억원을 신고 안내한 결과 311만 명에게 8,029억 원을 지급했다. 또 지난 8월에는 과거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178만명에게 2018년~2022년 귀속 환급금 2220억원을 찾아가도록 안내해 12월까지 38만 명의 납세자가 혜택을 받았다.연장선상으로 올해는 모두채움 서비스를
지난 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10·29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처리되지 않은 가운데,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29일 여야 정치권으로부터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미룬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정민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현재 지금은 몸과 마음이 다 지쳐 있는 상태”라며 “12월 연내에 특별법 통과를 목표로 하여튼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 부었는데 이게 통과가 안 된 그런 허탈함 때문인지 마음적으로 몸적으로 너무 힘들게 느껴진다”고 운을 뗐다. 이정민 위원장
여성가족부는 지난 11월 말까지 총 1163명의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에게 생활비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 28일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6월부터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큰 만 18세 미만 한부모가족 자녀에게 '청소년복지 지원법' 상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통해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아울러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을 중위소득 65%에서 100%로 완화하여 더 많은 위기 청소년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은둔형 청소년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여가
나경원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결국 저출산대책에 현금지원을 집중하기로 정부가 결정한다고 한다”며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밝혔다.나경원 전 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양육에 대한 현금지원, 주거에 대한 각종 현금성 지원은 복지가 아니다. 투자”라며 “(또) 포퓰리즘이 아니다.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기본투자”라고 이같이 밝혔다.나경원 전 부위원장은 “올해초 다소 이해할 수 없는 나의 저출산정책에 대한 비판에서 지난번 신혼부부 등 주택정책부터 방향을 전환한 정부의 정책기조에 동의하면서, 야당은 물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2월 22일,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는 올겨울,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소외계층들이 추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연탄과 생필품을 전하며, 복권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자 마련되었다. 봉사활동에는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 김소연 배우, 행복공감봉사단원, 기획재정부 직원 등 약 120명이 함께 했으며,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3
보건복지부는 여름철 폭염 및 겨울철 한파 등에 대비하여 전국 경로당에 대한 냉·난방비 19만원 추가 지원한다 전했다. 복지부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난방비가 27억원이 증액되어 2024년도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단가를 개소당 연 250만 원에서 269만 원으로 인상하고, 여름철 냉방비와 겨울철 난방비 지원 단가를 인상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단가 인상을 통해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경로당(무더위·한파쉼터)에서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
경기도 수원시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59만 2000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 19일 전했다.단, 난방비 지원 대상은 등유·LPG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가구여야 하며, 기존 등유 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 수급 세대와 세대원 전체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세대는 신청할 수 없다. 난방비 지원 대상자는 내년 1월 19일까지 주민등록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거동이 불편해 방문 접수가 어려울 경우 대리 신청하거나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올해 동절기 에너지
지난 18일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방문했다. 이 여성은 탈북 후 중국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하여 시력을 잃고 힘든 생활을 하던 중 지인의 도움으로 한국에 입국하여 서울맹학교를 졸업하고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3년 동안 침술과 안마술을 배워 생활을 했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현재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문 차관은 함께 마트에 방문하여 5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구입을 지원하고, 인근 칼국수집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12.18(월)부터 ‘24.1.19(금)까지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등유ㆍ액화석유가스(LPG)를 이용하여 난방을 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등유ㆍLPG 난방비 지원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대상 가구는 등유ㆍLPG보일러를 이용해 난방을 하는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계층 가구이며, ’23년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금 중 연료비를 지원 받은 가구 또는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거나, 교정시설ㆍ치료감호시설에 수용 중인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이 결정되는 가구에는 가구당 최대 59만2천원을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아 양육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규 홈페이지를 11일 오픈했다고 전했다. 해당 홈페이지는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에 취약한 계층이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웹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해 지난 11월 웹접근성 품질마크를 했으며,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및 현황, 전국 사업 시행기간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장애아가족 양육사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사업별 신청방법, 운영 현황, 전국 사업 시행기관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마당 메뉴를 통해 모집신청 등 주요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