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통일부
출처: 통일부

지난 18일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방문했다. 

이 여성은 탈북 후 중국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하여 시력을 잃고 힘든 생활을 하던 중 지인의 도움으로 한국에 입국하여 서울맹학교를 졸업하고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3년 동안 침술과 안마술을 배워 생활을 했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현재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문 차관은 함께 마트에 방문하여 5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구입을 지원하고, 인근 칼국수집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점심을 함께 한 신변보호담당자, 지역적응센터 관계자 등 관계 기관의 담당자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일반복지체계에의한 지원 이외에 북한이탈주민 대상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한지 문의하였으며, “사회적 약자가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며,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실 수 있도록 계속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통일부는 2022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위기상황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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