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BCB(Bio-Circular Balanced) POE(폴리 올레핀 엘라스토머)·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다.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중국에 올해 하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당시 선거의 핵심 이슈로는 민주당이 공약으로 내건 ‘1인당 25만원 지급’이었다. 이재명 대표의 지역 유세 당시 발언을 조명하면 이렇다. 그는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새마을전통시장에서 “민생경제 비상사태 해결을 위해서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원, 가구당 평균 10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공약의 재원으로 약 13조원이 들어갈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재명 대표 주장에 전국은 들썩였다. 그는
17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제출된 합의 승인 요청서에서 애플은 소송을 낸 영국 노퍽 카운티 연기금 등 주주들과 4억9000만달러(6526억원)에 최근 합의했다.노퍽 카운티 연기금 등 주주들은 지난 2018년 11월 팀 쿡 CEO의 발언을 두고 애플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당시 쿡 CEO는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 콜에서 브라질과 인도, 러시아, 튀르키예 등에서 환율 등으로 매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그 범주에 넣고 싶지 않다"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 감소는 없다는 취
정부의 각 부처가 국제사회와의 대외협력 행보로 ‘동분서주’한 모습을 보였다. 우선 외교부는 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 등과 함께 오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2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고된 포럼에는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조영식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 ▲월라시 모레이라 리마(Uallace Moreira Lima) 브라질 개발상공부 차관보 등 양국 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 및 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외교부에 따르면,
브라질의 랜드마크인 ‘예수상’이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전 세계에 온기를 전파했다.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이 상징물은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모든 조명을 내린 ‘검은 예수상’의 모습을 선보였다. 검게 변한 예수상은 지구촌의 고질병인 인종차별 행위의 재발을 막기 위한 일종의 캠페인이다. 자칭 ‘어둡지만 온기 가득한 예수상’의 등장은 브라질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당시 “파시즘과 인종차별이 축구장에 설 자리는 없다”며 조명을 내린 예수상 캠페인을 지휘했다. 브라질 정부가 이같은
1970년 4월 22일 지구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구의 날’이 제정되었고, 국제사회는 지금도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92년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회의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UNFCCC)’를 체결했고 1997년 ‘교토의정서’, 2015년 ‘파리협약’으로 이어졌다. 이들 협약에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의지가 담겨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와 지구환경 파괴는 걷잡을 수 없는 실정이다. 왜 일까?플라스틱 생산량이 보여주는 인간의 지구 파괴력인간은 지구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2022년의 마지막을 앞둔 12월 30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축구 황제' 에드송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입니다.펠레라는 별명으로 더 자주 일컬어지곤 했던 그는 모든 면에서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혔습니다. 21년의 선수생활을 하면서 1363경기 출전, 1281골을 기록했고 브라질 대표팀에서만 92경기에 출전해 77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1958년, 1962년, 1970년으로 3회에 달하는 월드컵에서 우승한 유일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축구가 "아름다운 게임" 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게 된 원인이며 2000년에는 국
12월 6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한국 프로축구 K리그 득점왕이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 선수입니다.조규성 선수는 안양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광주대학교에 재학했고, 2019년 시즌을 앞두고 연고팀인 FC안양의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그는 2019시즌 33경기 중 14골을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에는 K리그2 베스트11로 선정되기도 합니다.2020시즌을 앞두고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했고, 2021시즌을 앞두고 군 복무를 위해 김천 상무 FC에 지원하고 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32강 조별전 마지막 상대 국가인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크리스티안 호날두 선수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뜨겁다. 우선 3일 국내 축구 대표팀이 조별전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 대표팀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 대표팀이 역전승을 이룬 숨은 주역으로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인 호날두 선수를 꼽았다.호날두 선수는 우리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전반 27분 본의 아니게 어시스트를 하며 김영권 선수의 동점골을 도왔다. 이강인 선수가
11월 29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손흥민입니다.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선수인 손흥민 선수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손흥민은 2009년 U-17 국가대표팀을 거치고, 2010년 함부르크 SV와 4년 계약을 하면서 역대 최고의 유망주라는 타이틀을 획득했고, 해외에서도 상당히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함부르크 SV 계약을 한 같은 해에 데뷔전을 치뤘고, 데뷔골을 시작으로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부터 구단 역대 최고 이
5월 10일부터 시작 된 청와대 개방과 연계해 방문객 및 지역주민 편의를 위해 서울시가 ‘차 없는 거리’를 추가 진행한다. 시민들의 자유로운 방문을 위한 목적에 맞게, 도심 중심지에 보행자 전용의 ‘차 없는 거리’가 추가 신설되면서 주말 가족단위, 타지역 방문객, 등산객의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와대 일일 방문객은 5월 11일 기준으로 개방 이전 1,600명 수준에서 개방 이후 약 4만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내부 추가 개방이 이뤄지면 인근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 ‘청와대로, 인왕산로
전 세계 사람들을 감동의 물결로 이끈 수많은 명작들이 존재한다. 그러한 명작들을 나열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브라질 국적의 작품이 있다. 바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다. 포르투갈계 아버지와 브라질 원주민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작가 ‘조제 바스콘셀루스’가 쓴 이 소설은 브라질 빈민층 내 적나라한 가정폭력을 조명한 점에서 씁쓸함을 안기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주인공인 ‘제제’와 그를 친아버지 못지않게 사랑으로 감싼 포르투갈인인 포르투가의 따뜻함이 더 큰 여운을 준 작품으로 문학계의 찬사를 이끌었다.[이웃집 ‘어머나’] 열세
‘전남 고흥’은 우리나라 우주과학의 요지로 불리는 국가전략요충지다.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개발이 이곳 고흥에서 이뤄진 점이 하나의 사례다. 하지만 고흥의 이면을 살펴보면 전략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고령화’됐음을 알 수 있다. 작년 정부자료에 따르면, 고흥군의 인구는 매년 1000명씩 감소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40.4%를 차지해 전국 기초단체 중 ‘고령화 1위’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고령화를 해소하기 위한 인구유입 정책의 시급함은 물론,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노인계층을 위한 ‘돌봄서비스’
브라질 중서부 산림지역에서 열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어, 생태계 파괴뿐만 아니라 대량의 탄산가스 배출로 인해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화재는 열흘 전 중서부 산림 지역 샤파다 두스베아데이루스에서 시작돼 인근 국립공원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지금까지 축구 경기장 2만 3000개 넓이의 살림이 불에 탔다고 전했다. 화재로 인해 곡물 재배지도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질은 주요 대학과 환경비정부기구, 정보통신 기업이 참여한 ‘생태계지도’ 프로젝트에 의하면 1985년부터 36
작은 변화가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말이 있다. ‘나비효과’란 말이 그렇다. 브라질에 있는 나비가 날갯짓을 하면 그 바람이 건너고 건너서 미국 텍사스엔 토네이도로 작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웃집 ‘어머나’] 열한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인 김세은(46·여) 씨는 작은 선행을 통해 연속적인 ‘선행 릴레이’를 꿈꾸는 이른바 ‘드림릴리저(Dream Releaser-꿈 실현자)’다. 그녀가 일으킨 선행 나비효과를 살펴봤다.처음 인터뷰 제의를 받았을 때 망설였다.세은 씨가 처음 인터뷰 질의서를 접했을 때 느꼈던 감정이다. 망설이던 세은
“마크툽.(그렇게 될 일이다.)”마크툽이란 말은 브라질이 낳은 ‘언어의 연금술사’인 파올로 코엘료가 쓴 ‘연금술사’에 등장하는 우주의 언어다. [이웃집 ‘어머나’] 열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인 김유진(27·여)씨는 20대 초반 시절 뜻하지 않은 불상사를 직면하면서 암투병을 해야 했다. 암을 치료하는 힘든 시간 속에서도 그녀는 ‘암환자를 위해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잃지 않았다. 그녀가 지녔던 선한 마음은 결국 머리카락 기부로 이어졌다. 그녀에게 ‘마크툽’이 이뤄진 셈이다.6년 전쯤 뜻하지 못한 ‘암’ 판정을 받았습니다.평범
미국에서 최악의 폭염과 가뭄이 덮쳐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 올해는 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미국 농가 수입이 2년째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미국 주요 작물 63%가 가뭄으로 인해 흉작 위기에 높여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흉작 가능성과 비교하면 약 57%나 오른 수치다. 이로 인해 곡물 생산 전망치와 재고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 나타나 곡물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날 미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옥수수 선물 가격은 전날 대비 1.8% 상승한 5.
지난 20일 상파울루 외곽에 위치한 주케리 생태공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흘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현지언론 reuters에 따르면 왈키리아 잔퀴니 상파울루 소방본부 대변인은 뜨거운 풍등이 바람으로 인해 생태공원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시작되었으며 4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으로 전체 면적의 약 10%가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밝혔다.브라질에는 종이 등불이나 촛불이 켜져 있는 풍선을 밤하늘로 날리는 관습이 있는데, 이러한 풍등 날리기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파울루의 산불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화재와 관련해 6
브라질 남부 대서양 해변에서 마젤란 펭귄이 떼죽음을 당했다.9일(현지시간) 브라질의 비정부기구(NGO) 에두카마르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 산타 카타리나주의 파수 지 토히스시와 아라랑과시 사이 대서양 해변 모래사장에서 마젤란 펭귄 59마리가 죽은 상태로 발견됐다.이에 전문가들은 마젤란 펭귄의 죽음을 두고 환경오염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에두카마르는 “바닷물 오염 때문에 펭귄들이 죽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펭귄들이 살아서 해변에 도착하더라도 구조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또, 다른 이들은 마젤란 펭귄의 사망 원인을 두고 바닷물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가뭄, 홍수 등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남미에서 이상 한파로 폭설이 내려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29일(현지시간)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산타카타리나, 파라나 등 3개 주 50여 개 도시에서 눈이 내렸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기상정보사이트 넷술은 “28일 히우그란지두술 새벽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졌으며 이 정도 한파는 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브라질 기상청은 “26일부터 남극의 추운 공기가 북상하여 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