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미지투데이 – 기사와 무관한 사진 (브라질 중서부 산림지역에서 열흘째 산불이 이어져 지구온난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출처: 이미지투데이 – 기사와 무관한 사진 (브라질 중서부 산림지역에서 열흘째 산불이 이어져 지구온난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브라질 중서부 산림지역에서 열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어, 생태계 파괴뿐만 아니라 대량의 탄산가스 배출로 인해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화재는 열흘 전 중서부 산림 지역 샤파다 두스베아데이루스에서 시작돼 인근 국립공원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지금까지 축구 경기장 2만 3000개 넓이의 살림이 불에 탔다고 전했다. 화재로 인해 곡물 재배지도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질은 주요 대학과 환경비정부기구, 정보통신 기업이 참여한 ‘생태계지도’ 프로젝트에 의하면 1985년부터 36년간 브라질 전체 국토의 약 20% 산림이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브라질뿐만 아니라 시베리아에서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탄소 배출이 급격히 증가했다. 유럽연합 코페르니쿠스대기감시서비스는 올해 6월 이후 러시아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5억 500만 톤이 넘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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