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분포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소나무의 무게를 간편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나무 무게표를 개발했다. 나무 무게표는 나무의 높이와 가슴높이의 둘레만으로 나무의 무게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표로 제시한 것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림청과 함께 5년간의 산에 심어진 나무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 마련을 위해 나무 무게표를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14수종의 무게표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나무 무게표는 나무의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부피단위인 재적표와 함께 산림경영 활동에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오는 26일부터 포스코디엑스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야생동물 찻길사고(로드킬) 예방·관측 시스템’을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지구 내 19호선 국도 약 350m 구간에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야생동물 찻길사고 예방·관측 시스템’은 라이다 감지기,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스마트 CCTV) 등으로 구성된 장비를 도로 양쪽에 설치하고, 야생동물이 도로에 출현할 경우,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실에 설치된 관제실에서 영상자료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시범적용 구간 양 끝 도로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 전광판으로 보
환경부는 24일 오전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서울교통공사 수서차량기지와 지하철 5호선 오금역을 방문하여 지하역사 터널 및 선로 내의 초미세먼지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날 임 차관은 수서 차량기지에서 터널용 초미세먼지 집진차량을 살펴보았으며, 이어 지하철 5호선 오금역을 방문하여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대응 현황 및 터널 내 양방향 전기집진기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임상준 차관은 “초미세먼지 관리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면서 “국민 일상에 가장 가까운 곳부터 실내공기질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임 차관은 “그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를 몸소 체험하며 이제는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넘어 환경보호를 실천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혼자서 환경보호에 대해 고민하자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 가장 가까운 곳부터 들여다보자는 생각에 필자는 필자의 거주지역은 어떻게 환경 문제를 다루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그중 경기도 시흥시 물환경센터에 위치한 ‘맑은물상상누리’ 공간에서 열린 ‘2023 에코 페스타 인 시흥-토박이 뿌리 내리다’ 소식을 접했다. 해당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지역사회 가치발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4일 오후 2시 국립문화재연구원 분석과학관 강당에서 디지털 미술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미국 게티연구소 편집자를 초빙해 「미술 정보에 대한 지식조직체계(KOS)로서 ‘게티 어휘’: 개관 및 다양성과 포용성 구현의 방법을 중심으로」란 주제의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 강연은 국립문화재연구원이 국제적 관점에서 우리 문화유산 에 대한 미래지향적 연구와 대국민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초청 사업의 일환이다.강연자는 디지털 미술사 사업과 미술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선도 기관인 미국 게티연구소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엄중한 물가 상황 속에 김장철 대비 천일염 등 소금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0월 20일(금) 국내 대표 천일염 가공업체인 대상(주)의 양지물류센터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물류센터에서 소금 제품과 천일염 재고 현황과 출고 과정을 점검하면서, 김장철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해양수산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10월 말부터 우선 정부비축 ‘햇’ 천일염 1,000톤을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 공급하여 소비자들이 현재 소비자가격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산림청은 최근 미국흰불나방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예찰 및 방제가 필요하다 20일 전했다. 올해 국립산림과학원과 각 도 산림연구기관이 미국흰불나방 고정조사구 내 피해율을 조사한 결과 21년 11.5%에서 23년 27.6%로 약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피해율이 증가한 이유는 올해 9월 전국 평균온도가 22.6℃로 평년에 비해 2.1℃ 높아 3화기 성충이 발생하는데 충분한 온도 조건이 유지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전국적인 피해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흰불나방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10월 하순부터
일본 후쿠시마 처리수 2차 방류 2주만에 인근 바닷물에서 삼중수소가 리터당 16베크럴이 검출된 것으로 19일 드러났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후쿠시마 핵 오염수 2차 방류 2주 만에 인근 바닷물에서 삼중수소가 리터당 16베크렐 검출됐다”며 “일본 정부가 정한 검출 한계치인 10베크렐을 6베크렐이나 뛰어넘는 수치다. 더욱이 2차 방류 개시 이후 삼중수소 농도 한계치 초과만 벌써 다섯 번째”라고 지적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1차 방류 때 검출 한계치를 1번 넘은 것에 비하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일”이라며 “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촌진흥청은 오는 19일부터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를 통해 무항생제 한우 기록 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했다. 농진청에서 개발 및 운영 중인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는 가축사육, 출하관리, 농장 경영자료를 농가 스스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신청을 하려면 인증에 필요한 7개 항목의 경영자료를 1년 이상 기록ㆍ제출해야 하다 보니 농가가 많은 양의 자료를 일일이 기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농가는 경영자료를 전산
농촌진흥청은 태양광/열(PVF) 패널과 지열을 결합하여 '복합열원 히트펌프 온실 냉난방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태양광/열(PVF) 패널은 태양광 모듈과 태양열 집열기를 결합한 형태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에너지 설비로 동일 면적의 태양광 단일 패널에 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국내에서는 농업용 신재생에너지로 지열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열은 장시간 사용하면 열원의 부족이 발생하여 이를 보완할 기술이 필요했다. 그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열량을 얻을 기술을 확보해야
정부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움과 동시에 관계부처별 상황점검을 가동하고 있다. 우선 외교부는 지난 8일 이팔 사태 상황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대책회의(화상)를 주재했다. 당시 회의는 지난 7일 발발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 관련 현지 상황 및 우리 국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재 이스라엘 지역에는 장기체류 국민 570여명 및 약 360여명의 관광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현재까지 공관에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은 11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즉각적으로 모든 폭력과 군사적 행위가 중단되어 무고한 희생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기본소득당 오준호 공동대표의 논평을 공유한다”고 밝혔다.용혜인 의원이 소개한 기본소득당 ‘이때다 싶은 신원식 국방부장관의 9·19 군사합의 파기 선동이 아닌, 차분히 국정운영 기조를 돌아볼 때’ 제목의 논평이다. 기본소득당은 “하마스의 기습공격이 성공한 배경은 사회 분열과 갈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며
농림축산부식품부와 국내 7개 여성농업인단체는 10월 12일에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1일 전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에는 농식품 정황근 장관, 여성농업인 다체회장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 및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과 결혼이민여성 리더경진 대회 등에 참가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여성농업인 단체들의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농식품들을 기부하는 나눔 행사도 진행되며, 7개 여성농업인단체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 사망자가 1000명이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보도에 의하면 지금까지 가자지구 아동 78명을 포함해 최소 700명의 지구 아동 78명을 포함해 최소 700명의 이스라엘인과 413명의 팔레스타인이 목숨을 잃었으며, 사망한 이스라엘 아동 수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번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역의 학교가 문을 닫아 아동의 교육권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가자지구에서는 반복적인 학교의 휴교로 인해 아동의 피해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와 국토교통부, 산림청은 10월 12일 배재대학교에서 국내 목조건축의 기술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고 소통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탄소중립 사회와 목조건축’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4개의 주제 발표와 함께 라운드테이블 방식의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연구자 및 설계자 등 목조건축 관련 민, 관, 산, 학의 전문가 약 120명이 참여한다.‘생태환경미학의 가능성’, ‘목의 건축_도시목조건축화의 꿈’, ‘콘크리트에서 목조로의 전환을 위한 건축구조’, ‘목조건축 활성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5일 오후 청주동물원을 방문해 동물원 시설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는 오는 12월14일 ‘동물원수족관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앞서 동물원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한화진 장관의 행보로 해석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그간 동물원 등에서 전시되는 동물 중에는 생태적으로 넓은 활동공간이 필요함에도 야외 방사장이 없어 좁은 사육장에 갇혀 있거나 무분별한 체험활동(올라타기, 만지기, 먹이주기 등)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등 부적절한 여건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환경부 측
정부여당이 ‘여론조작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아시안게임 한중전을 전후해 포털서비스 다음·카카오에 중국 응원 댓글이 수천만건 쏟아진 사태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의 긴급 현안 보고를 받고, 방송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법무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부처와 함께 “‘여론 왜곡 조작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범부처 TF를 시급히 구성하라”고 지시했다.한덕수 국무총리 지시에 앞서, 방통위는 지난 1일 한중전을 전후해 다음·카카오 응원 서비스에 뜬 응원클릭 약 3130만건(확인 IP 2294만건)을 긴
“가습기살균제 가해기업 SK·애경·이마트는 유죄다.”‘가습기살균제 참사 가해기업 형사재판 유죄 선고를 호소하는 피해자들과 시민사회단체들’ 구성 시민단체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4일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가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탄원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당 사건으로 기소된 기업 관계자들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3주 앞둔 시점에서 진행됐다.‘가습기살균제 참사 가해기업 형사재판 유죄 선고를 호소하는 피해자들과 시민사회단체들’ 구성 시민단체로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비롯해 ▲금융정의연대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키 여사는 최근 미국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여성과 아이들에게 가한 성폭력을 폭로했다. 젤렌스키 여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CBS 시사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군의 점령지 성폭력 관련 “개별적인 일들이 아니라 러시아군 지도부가 군인들에게 그것을 허용한다는 의미”라며 “(러시아군의 성폭력은) 말로 묘사하기 매우 어렵다”고 호소했다.CBS에 따르면, 러시아 군인들에 의한 점령지 성폭력은 우크라이나 검찰청이 신고된 사례만 23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 ‘2023 대백제전’이 23일 개막했다. 대백제전은 이날을 기점으로 다음달 9일까지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17일간 대장정에 나선다. 공주시는 23일 “올해 무령왕 서거 1500주년을 기념해 ‘무령왕, 백성의 나라를 열다’를 부주제로 정하고 총 32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무령왕을 집중 조명한다”며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와 뮤지컬 웅진판타지아를 비롯해 무령왕 서거와 성왕 즉위식을 담은 ‘무령왕의 길’이 첫선을 보이고, 공산성과 금강을 배경으로 한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