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나경원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SNS.
출처 : 나경원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SNS.

나경원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펭귄 인형’을 선물 받아 이목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서울 동작구 청소년 대상 청청정치학교 강연 자리에서다. 동작구 주민인 반기문 전 총장은 청청정치학교 1기 마무리 초청 강연을 수락했고, 이 자리에서 나경원 전 부위원장과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나경원 전 부위원장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에서는 이미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탄소중립, ESG실천 등에 힘써오신지라 반기문 총장님의 말씀은 청청이들의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했다”고 반기문 전 총장의 강연 내용을 소개했다. 

나경원 전 부위원장은 그러면서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사과를 비롯한 농작물의 재배 주산지가 매년 북상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우리 후배들이 살아가야 할 2100년에는 인류를 포함해 70여종이 멸종될 것이라는 뉴스가 우리를 숙연하게 한다”고 했다.

나경원 전 부위원장은 재차 “친환경, 자연 그대로를 지향하는 삶이 묻어나는 나무쟁반은 반기문 총장님께, 항상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의 퍼스트 펭귄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용기있는 도전을 해 온 저를 닮았다며 아기 펭귄을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 나경원 전 부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판사로 재직했고, 이후 제17대·18대·19대·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사단법인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이사장직을 맡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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