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 용기와 실행력이 필요한데 이 중 하나라도 없으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공감이 되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웃집 ‘어머나’] 스무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인 신호정(47세)씨는 ‘생각’을 용기와 추진력으로 멋지게 ‘실천’에 옮겼다. 머리카락 기부 사연을 보고 저도 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청년 시절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온 신호정씨.결혼 후 아이를 낳고 키우며 ‘워킹맘’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봉사활동을 할 시간을 내기 어려웠고 그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각 부처를 대상으로 공모한 제9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에 장성 무궁화공원을 최우수로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전북 완주군 무궁화테마식물원은 우수상을, 충남 금강수목원 무궁화원과 전남진도 무궁화길은 장려로 선정했다.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장성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과 명소 선정 안내판을 지급한다.또한, 우수상과 장려상은 산림청장상과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한편,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김주열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으로 국민이 무궁화에 관심을 갖고 여행지로
산림청은 순수 진로체험 기획 의도로 제작된 자유학년제 타겟의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숲에서 우리의 꿈을 찾자’를 지리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산림청 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한 소개와 함께 게임화 하여 재밌게 구성한 총 4단계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불 진화체험, 나무 수종 맞추기, 숲가꾸기 체험 등에서 식재료를 획득하고 마지막 캠핑요리 체험 프로그램에서 직접 요리하여 함께 식사하는 순서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지리산자연휴양림 한인경 팀장은 "학생들이 숲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대한 지식
지난 2월 24일 발발한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영업을 전면 중단했던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서 영업을 재개한다.맥도날드 우크라이나 홍보담당자 알레샤 무지리는 19일 오후 4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3개의 맥도날드 매장이 20일 영업을 재개할 것이며 일주일에 걸쳐 7개의 점포가 문을 연 후 서부지역에서의 영업 재개가 두 달 동안 점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 전했다.그녀는 “현재는 배달 서비스만 가능하며, 매장 운영이나 차량 픽업 등의 서비스는 내달부터 제공될
9월 20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소설가 업튼 싱클레어입니다.업튼 싱클레어는 1878년 9월 20일에 태어나 15세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해서 소설을 쓰며, 잡지에 기고하면서 대학원때까지 학비를 댈 정도로 소소한 인기가 있었습니다.단행본 발표는 1901년부터 했는데, 이름을 널리 알리지 못하다가 1906년 출간한 ‘정글’로 일약 스타가 작가로 성장했습니다.업튼 싱클레어를 스타 작가로 만들어준 ‘정글’은 비인간적 식육공장의 생태를 그린 작품으로 조르주 프랑주의 ‘짐승의 피’와 더불어 식육공장 비판의 성경과도 같은 작품입니다.
관세청 청장 윤태식은 올해 5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4개월 간 태국 관세총국과 한국-태국 합동 마약밀수 단속 작전인 ‘사이렌(SIREN)’을 전개해, 우리나라로 밀반입하려던 필로폰 약 22kg, 야바 약 29만 정의 불법 마약류 3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관세청은 최근 태국 등 동남아 지역 국가로부터의 필로폰 밀수와, 국내에서 검거되는 동남아 국적 마약사범이 동시에 급증하는 상황을 인지하여 작년 11월, 동남아 마약류 유통의 물류허브인 태국의 관세총국에 합동 단속을 제안했으며, 태국 관세당국이 이를 수락하여 실시하게 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역사문화생태 관광지를 방문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홍보하면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경기지맵(G-MAP)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 160명을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경기 북부권 1박 2일(10월 21~22일) 및 당일(10월 1~13일 중 하루), 경기 동부권 1박 2일(11월 11~12일)과 당일(11월 1~13일 중 하루)로 나눠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1박 2일 60명, 당일 100명으로 총 160명이다.참가자들은 일정별 장소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보드게임, 쁘띠프랑스 야간 사진찍기 등 주
최근 직원대신 서빙을 해주는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서빙로봇은 인건비를 아끼고, 보다 효율적으로 서빙을 하기 때문에 음식점 사장들에게 인기가 많아 도입이 되고 있는 추세이다.허나, 서빙로봇을 실제로 사용한 사장들의 반응은 “뜨거운 음식은 위험하다”, “음식을 테이블에 내려 놓아야 하는 게 손님이라 걱정스럽다”라는 부정적인 의견과 “수십번 시켜도 웃고있다”, “0.5인분 역할을 한다.”, “바쁠 때 좋다” 등의 긍정적 의견으로 나뉘고있다.이처럼 서빙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있는 만큼, 서빙뿐아니라 로봇이라는 단점은 존재한다.실제로, 로
20대 남녀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음주운전 사고를 내자 범행 현장을 조작하려 했으나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이지수 판사는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남·2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증거위조 혐의로 기소된 B(여·23)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20일 선고했다.지난해 6월 11일 오전 1시, A씨는 강원 원주시 단계동의 한 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9%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로 약 500m 구간을 몰고 가다가 SUV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이 사고로 상대
과로사를 유발하는 뇌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산재 승인 사망자 수는 5년 새 약 1.5배로 늘어 지난해에는 509명이 해당 질병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과로사 고위험군 근로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시스템, 건강권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편이 필요하며, 검진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실시해 과로사 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9월 19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9월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된 김대중 씨입니다.24절기 중 하나로 밤이 길어진다고 하는 추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가을 하면 떠오르는 식품은 단연 밤일 것입니다. 김대중 씨는 밤 주산지인 충남 부여의 15ha 산지에서 가족과 함께 유기농 밤을 직접 생산해 판매하고 있습니다.그가 처음부터 밤을 재배했던 것은 아닙니다. 과거 김대중 씨의 부모님은 복숭아 과수원을 운영햇으나, 가족이 함떼 경영을 하면서 건강 먹거리 생산을 위해 복숭아나무를 밤나무로 전면 교체했습니다. 김대중 씨는 부모님의
고속열차 객차 통로에서 보관하던 캐리어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남성 2명이 철도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미리 탑승한 열차에서 승객들이 캐리어를 보관함에 넣고 객실로 들어가면 출발 직전 캐리어를 훔쳐서 내리는 수법으로 올해만 각각 9건씩 범행을 저질렀다.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고속열차 객차 통로 보관 캐리어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40대 남성 A씨를 지난 7일 검거했으며 부산역 일대에서 절도 행위를 벌이던 50대 남성 B씨 역시 12일 검거했다고 전했다.A씨는 서울역을 주 활동무대로 하여 출발 대기 중인 고속열차에 승객마냥 탑승, 이후 승객들이
어린이부터 어르신, 일반시민까지 자전거를 사랑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자전거 축제 「2022 서울 자전거축제」가 9월 24일(토)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다.서울시가 ‘자전거로 맘껏 즐기자!’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계절 변화를 느끼며 자전거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개최되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되살리고, 새로운 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은 ‘광화문 광장’에서 자전거와 함께 하는 즐거운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토요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행사는 △무대공연
권익위는 행정 및 법률문제나 복지혜택 수급 등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기 위해 20일 경기 김포시, 21일 경기 부천시, 22일 서울 동작구, 23일 경기 군포시를 방문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할 것임을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전현희는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6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고충 해소를 위해 아래와 같이 운영 일정을 공개했다.‘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현
2020년 12월 12일, 전국을 공포와 분노에 떨게 했던 조두순이 12년형을 마치고 출소를 했다. 당시 인터넷 등지에서는 ‘교도소를 찾아가 출소하는 조두순을 응징하겠다’는 등의 각종 협박과 경고 메시지가 난무했을 정도로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그에 못지 않은 극악무도한 미성년 성범죄를 저질렀던 한 범죄자가 10월 17일 출소를 앞두고 있다. 초/중/고 여학생 1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근식이 그 주인공이다.■ 미성년자만을 대상으로 노린 이유김근식은 2000년 한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9월16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환경운동가 윤순영입니다.윤순영은 1954년 출생으로 어린 시절 한강하구와 홍도 평에서 뛰놀며 자연을 벗 삼아 자랐습니다. 그러한 그는 경기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한 후 여러 활동들을 통해 어느덧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길로 뛰어들었고 현재 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이며 환경운동가임과 동시에 사진작가입니다.윤순영은 1992년 한강하구 김포 홍도 평에서 재두루미를 만나 자연에 눈을 떴다고 합니다.그 후 1995년 41세의 나이로 우리나라 최연소 김포문화원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으며 2000년대 초반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추석명절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운영 결과에 대한 보도자료를 냈다.지난 추석을 앞두고 하도급대금이 제때 지급될 수 있도록 7.18.부터 9.7.까지 52일간 전국 10곳에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설치ㆍ운영한 결과, 187개 중소 하도급 업체가 총 257억 원의 하도급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또한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사정을 감안하여, 주요 기업들에게 추석 이후 지급이 예정된 하도급대금이 추석 이전에 조기 지급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여, 105개 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 위기로 사라져가는 구상나무숲의 회복을 위해 구상나무 소규모집단인 금원산에 조성한 복원시험지에서 복원 개체의 초기 활착에 성공했다고 전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와 함께 구상나무 복원을 위해 2014년부터 5년간 DNA 이력 관리를 통해 구상나무 유묘를 양묘했고, 2019년에는 구상나무 전국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해발, 토양 등의 입지 조건을 고려하여 금원산에 1,350본의 복원 묘목을 식재했다. 금원산에 조성한 복원시험지의 1차 모니터링 결과, 1,350본 중 92.7%에 해당하는 1,252본
9월 15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미얀마의 민주화운동가 아웅 산 수 치입니다.9월 15일은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현존하는 민주주의를 성찰, 보완하기 위하여 UN이 2007년 제정한 세계민주주의의 날입니다.지구에는 아직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투쟁중인 미얀마라는 나라가 있습니다.미얀마는 2010년대에 단계적 민주화 과정을 거쳤으나 민주화 후에도 사실 치안 및 안보, 국방 관련 등 실질적인 권력은 여전히 군부가 쥐고 있었습니다.또한, 대통령과 총리는 군부에 명령할 권한이 없어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얀마 군부는 정치가
환경부는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따오기 40마리를 9월 15일 오후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우포늪으로 자연방사한다고 밝혔다.이번 방사는 2019년 5월 따오기 40마리를 우포늪에 처음 내보낸 후 여섯 번째로 시도하는 것이다. 따오기 방사는 지난해부터 봄과 가을, 연 2회씩 진행되고 있다.따오기의 연이은 야생 방사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의 꾸준한 연구와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의 결과이며, 한때 국내에서 멸종되었던 따오기의 증식과 복원 기술이 안정화되었음을 보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