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공약에 힘을 쏟는 여야의 주요 후보들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여권에서는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오전 캠프 사무실에서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강서지회 강서구수어통역센터 측 관계자들과 만나 ‘농아인 쉼터 안정화’ 관련 정책 면담을 진행했다.
구상찬 후보와 강서구수어통역센터 측 관계자들은 이날 ▲쉼터 인건비 안정성 및 예산 확보 ▲센터와 쉼터 예산 통합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구상찬 후보는 “‘수어’는 국어와 같은 위치에 있는 우리의 따뜻한 언어”라며 “구상찬과 국민의힘은 오늘 여러분께서 제안 주신 정책 내용을 꼼꼼히 살펴 사회복지 분야에 큰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경기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 역시 지난 25일 캠프 사무실에서 이천시 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엄태준 후보와 이날 이천시 장애인부모회 관계자들은 ‘최중증장애인 지원 가능 프로그램 개설’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외에도 ‘실내 발달장애인 놀이터’를 비롯해 ‘가족지원센터 지원’ 등에 대한 학부모회 측 건의사항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엄태준 후보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최중증장애인을 위해 운영되는 행동‧심리 지원 프로그램이 이천에도 신설돼야 한다”며 “장애인의 삶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로 격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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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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