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포경찰서(김포경찰서 전경.)
출처 : 김포경찰서(김포경찰서 전경.)

18일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70대 남성이 함께 살던 전처를 살해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팽창함에도 다가올 4월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김포의 거대여야 4명의 정치인 중 다수가 함구하는 모양새다. 

이중 유일하게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 후보만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치안 강화’ 및 피해자의 쾌유를 언급한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18일 밤 11시15분 김포 갑·을 국회의원 페이스북 기준) 확인됐다. 

박진호 후보는 “주요 언론에 따르면,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한다”며 “이 사건으로 인해 안타까운 피해를 입은 피해자 선생님의 쾌유를 진심을 다해 기원한다”고 SNS에 남겼다.

박진호 후보는 재차 “우리의 보금자리가 있는 김포에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은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다. 저 박진호와 국민의힘은 정부와 힘을 모아 치안을 강화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호 후보는 199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지방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국민의힘 김포갑 당협위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반면 같은날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국회의원 후보는 ‘현장 인사 게시글’ 및 ‘자기소개 게시글’을 올렸고, 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을 국회의원 후보는 ‘총선 10호 공약’ 소개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국회의원 후보는 ‘해병대 채상병 이종섭 도주대사 심판 게시글’을 각각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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