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국 대표 페이스북
출처: 조국 대표 페이스북

2024년 3월 17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입니다.

조국 대표는 최근  '비례대표 순번 지정을 위한 국민 오디션'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 대표는 "저를 압도적 1위로 만들어달라. 정권 심판의 최전방 공격수로 세워주길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또 "조국혁신당은 창당 선언 18일 만에 창당 대회를 열었고, 11일 만에 10만 당원이 가입했다"며 "여론조사에서 놀라운 지지를 받아 제3당의 자리에도 올랐다"고 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오디션에 대해 "어차피 조국은 될 것이나 다른 사람에게 표를 줘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무난한 당선권 배치, 전략적 후순위 배치를 조언한 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자 20인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명단에는 조국 당대표와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 신장식 변호사,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이 포함됐습니다. 최종 추천 순번은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되며 오는 18일 순위가 공개됩니다.

조국 대표의 말처럼 조국혁신당은 한국갤럽이 조사한 정당 지지율에서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조사기관에 따라 비례대표 투표 의향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뛰어넘기도 합니다. 이에 각 정당의 반응도 이전과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경우  "20대 지지율 0%, 이게 조국혁신당의 현주소"라며 "조 대표는 이를 두고 '20대는 정치 자체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2030 세대를 폄하하는 주장까지 내놨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을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시키지 않는다"며 선을 긋는 듯한 의사를 내비쳤지만 최근 연대의 움직임이 보이기도 합니다. 제3지대를 표방했던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의 경우 조국혁신당에 가려져 저조한 지지율을 보인다는 분석도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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