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들의 동물학대 대처 방안이 여론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동물권행동 카라는 최근 “2020년 12월부터 고양이 학대 영상을 게시해 온 ‘유튜브’ 채널이 폐쇄되고 운영자 계정이 해지됐다”며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이나 메신저 등을 이용한 동물 범죄가 국내에서도 활개치는 상황에서 국제 동물보호단체의 협력으로 구글 측에서 동물학대자가 범죄에 활용해온 채널이라는 이유를 수긍하고 학대자의 계정 자체를 강제 폐쇄시킨 것”이라고 밝혔다.윤성모 카라 활동가는 “온라인에 게시되는 동물학대 영상에 대해 플랫폼의 책임 있는 대응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4일 “2023년 북경, 호치민, 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농림부에 따르면,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2.4%p 증가한 60.0%로 최근 5년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1년 이내 한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86.5%로 나타났다.‘한식’을 들었을 때 연상되는 메뉴는 김치가 40.2%(중복응답)로 1위에 올랐고, 비빔밥(23.6%), 불고기(16.3%) 순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국무총리 주재 제3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축산업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축산농가의 시설개선, 분뇨처리 방법 개선, 스마트축산 확산 및 축산농가 인센티브 지급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농가와 소비자 단체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합동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저탄소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도 해소할 구상이다.김정욱 축산정책관은 “경종분야와 달리 축산물 소비
극지연구소는 3일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서 2050년 지구의 평균 해수면이 약 3.6cm 오른다”며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천은 지구 평균보다 10% 높은 약 4cm 상승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뉴욕, 시드니 등 5개 주요 해안 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원상 박사 연구팀은 1992년 이후 인공위성으로 관측한 남극과 그린란드 빙하량의 변화를 분석하고, 해수면 변화를 예측했다. 지난 30년간 빙하는 꾸준히 줄었는데, 사라진 빙하는 대부분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수면을 높였다. 연구팀은 빙하 감소 양상이
산림청은 2일 “2024년 임업직불금으로 약 2만 1천 명의 임업인이 1인당 평균 240만 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2024년 임업직불금 예산은 2023년 대비 76억원(+16.3%) 증가한 544억원으로, 이는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 산지 면적 증가(+4,508ha)에 따른 증가분과 소규모임가직불금 단가인상(120→130만 원/가구)을 반영한 규모다.임업직불금은 2022년부터 도입됐다. 임업과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 대상 산지에서 임업에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2일 “청주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청주시의 아름다운 전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상당산성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7년 무사고 안전비행을 다짐하는 ‘2024년 산림항공 안전결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상당산성에서 실시한 산림항공 안전결의 행사는 국민의례와 안전결의문 낭독, 안전당부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무사고 산림항공’ 전통을 이어나갔음을 관리소는 설명했다.또 항공안전 결의대회를 통해 전직원은 안전한 운항환경을 조성하고 산림항공 4대 임무 수행을 하면서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파악해 사전 예방조
한국관광공사는 서울에서 맞이하는 2024년도 해돋이 명소 4곳을 소개했다. 4곳 중 마지막 명소는 ‘인왕산’이다.공사는 29일 “인왕산은 종로구와 서대문구의 경계에 있는 해발 338m의 산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세가 가파른 곳”이라며 “사직공원에서 출발해 성곽을 따라 30분 남짓 걸어 오르면 범바위에 도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공사는 또 “이곳에서는 경복궁, N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와 함께 일출을 즐길 수 있다”며 “성곽과 도심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일출을 맞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서울에서 맞이하는 2024년도 해돋이 명소 4곳을 소개했다. 4곳 중 세 번째 명소는 ‘안산 봉수대’다.공사는 29일 “과거 무악산으로 불리던 안산은 산의 모양이 마치 안장 같다고 하여 붙여진 곳”이라며 “이곳에는 순환형 무장애 산책로인 안산 자락길 곳곳에 봉수대로 향하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약 20분이면 정상 부근까지 오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공사는 재차 “봉수대는 조선시대 봉화를 올리던 곳으로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있어 북한산, 인왕산, 북안산, 불암산 등 서울 북쪽 지역에 있는 명산들을 두 눈에 담을 수
한국관광공사는 서울에서 맞이하는 2024년도 해돋이 명소 4곳을 소개했다. 4곳 중 두 번째 명소는 ‘아차산’이다.공사는 29일 “아차산은 서울 광진구와 경기 구리시의 경계에 있는 곳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산”이라고 소개했다. 공사는 또 “만남의 광장에서 약 20분만 걸어 오르면 아차산 능선부에 도착할 수 있으며, 능선길에 들어서면 고구려정과 해맞이공원 그리고 4개의 보루를 차례대로 지나며 도심의 풍경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여명으로 물든 롯데월드타워와 한강이 어우러진 모습은
한국관광공사는 서울에서 맞이하는 2024년도 해돋이 명소 4곳을 소개했다. 4곳 중 첫 명소는 ‘북한산 백운대’다.공사는 29일 “서울과 경기도에 걸쳐 있는 북한산은 수도권 내 유일한 국립공원으로 겹겹이 우뚝 솟은 바위산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며 “백운대 탐방지원센터를 기준으로 약 2시간이면 서울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백운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또 “특히 천마산 쪽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아름다움을 넘어 경이로운 풍경을 선사한다”며 “자연의 위대함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성취감을 충전하면
나경원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펭귄 인형’을 선물 받아 이목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서울 동작구 청소년 대상 청청정치학교 강연 자리에서다. 동작구 주민인 반기문 전 총장은 청청정치학교 1기 마무리 초청 강연을 수락했고, 이 자리에서 나경원 전 부위원장과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나경원 전 부위원장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에서는 이미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탄소중립, ESG실천 등에 힘써오신지라 반기문 총장님의 말씀은 청청이들의
문화체육관광부가 5개 시도 남부권 광역 관광 계획을 발표함과 동시에, 내년 12개 시도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20개에 지원을 약속했다. 먼저 문체부는 22일 경남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3조 원 규모로 부산과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남부권 5개 시․도 단체장 등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부권을 세계적인 케이(K)-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문체부는 영
포스트 코로나 정책으로 많은 나라의 입국 제한들이 끝난 이후 많은 국민들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해외로 출국한 해외여행객 수는 201만 7,157명에 달한다. 지난해 9월의 65만명에 대비 무려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올해 해외여행 출국의 30%가 일본인 것으로 확인돼 일본 여행에 대한 인기가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올해 일본으로 여행을 두 번 다녀왔지만 이달에 다시 방문 의사를 밝힌 20대 초반 여성 김하늘씨는 “현재 일본 엔화가 하락하면서 일본 여행이 오히려 국내보다 훨씬 싸다”
‘미얀마’하면 다수의 사람들은 ‘버마’를 떠올릴 것이다. 또는 골드랜드를 생각할 것이다. 그만큼 미얀마는 금색 황금 탑들이 곳곳에 서 있고, 불교 신자들이 국민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선지 절과 탑, 사원 등을 여행 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사원 입장 땐 맨발로 다녀야 하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미얀마’는 경이로운 불탑과 함께 자연과 융화된 순수한 사람들의 미소가 유독 빛나는 곳이다. 2500여 년의 불교 역사를 가진 미얀마는 현재도 외부의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지 않아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분
국회사무처 법률자문위원회가 유엔 산하기관을 사칭한 ‘유엔해비타트한국위원회’에 대한 고발 혹은 수사 의뢰를 권고하기로 의결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13일 “이번 의결은 해비타트한국위원회가 국제기구 명의도용으로 국가적 망신을 초래한 것에 대한 심각성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김온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익이라는 이름을 내건 국제기구의 사칭은 단순한 사기 행위를 넘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국가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김온수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한 문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와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예고에 없던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입장문을 통해 “엑스포 유치를 총지휘하고 책임을 지는 대통령으로서 우리 부산 시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 여러분에게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며 “모든 것은 제 부족함”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유치 실패 원인으로 “저 역시도 96개국 정상과 150여차례 만났고, 수십개국 정상들과 직접 전화 통화도 했지만, 민관에서 접촉하며 저희가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윤석열 대통령의 ‘셔틀외교’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있어서 긍정적인 결실을 맺었다. 일본 정부가 2030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부산 유치’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선보인 셔틀외교는 당초 분쟁 중인 두 나라 사이를 제3국이 오가며 중재하는 걸 뜻한다. 이어 한일관계에서는 양국 정상이 다른 계기 없이 오로지 정상회담을 위해 상대국을 번갈아 방문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6일 “일본 정부가 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으로 유치하려는 한국 정부를 지지할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한
국민의힘은 27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여부가 내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결정된다”며 “지난 2021년 6월, 부산이 엑스포 도전장을 던진 이후,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 가릴 것 없이 하나 되어 달려온 기나긴 여정이 내일이면 마무리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최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은 ‘원팀 코리아’로서 정재계, 민관 가릴 것 없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두발로 뛰어왔다”며 “정부 고위 인사들과 주요 13개 기업 임원들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구 495바퀴에 해당하는 1989만
환경부 소속 국립 생물자원관은 11월 25일과 12월 2일 두 번에 걸쳐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관내 생생 채움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관람객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의 소중한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인의 꿈을 키워가는 장애 청년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및 전시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