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의료계가 반발하며 집단행동이 현실화되었습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의료계와 정부의 싸움에 국민들만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료계 파업 사태로 암 수술 및 쌍둥이 출산이 연기되고, 심지어 대전에서 80대 심정지 환자가 응급실 이송 지연을 겪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의사 출신인 안철수 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해서는 안된다"라며 이어 "우리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의사들"이라며 "집단행동을 멈추고 '나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 하여 고려할 것이다'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돌아가자"라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집단행동으로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의사가 있는 반면, 파업 장기화 우려에 주변에 알리지 않고 응급실로 출근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국민보호라는 책무가 있는 정부와 국민 건강을 지키는 특별한 권리를 부여받은 의료계는 국민만 보고 원만하고 신속하게 사태를 수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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