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19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입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서초구 관내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일과 관련해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파악이 끝나지 않았다”며 “교육청은 학교구성원의 심리정서 안정지원과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조치를 모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학교구성원이 받을 충격을 감안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교육감으로서 아픈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부연했습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20대 교사 A씨는 지난 18일 오전 자신이 근무하는 서초구 내 한 초교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는 최근 반 학생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온라인에서는 A씨가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서울교사노동조합은 19일 성명을 통해 “교육당국의 진정성 있는 대응을 촉구한다”며 “현재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건이 빠르게 퍼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유족이나 학교의 공식입장이 밝혀진 바는 없다. 교육청에서도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대책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고 알렸습니다. 이들은 재차 “교육청과 교육부의 진정성 있는 대응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