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30일 자당 성남분당을 당협위원회 소속 시·도의원들과 함께 정자동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찾은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민수 대변인과 분당을 당협 소속 시·도의원들이 현대 글로벌 연구센터를 찾은 데 대해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응원하기 위함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민수 대변인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우리 기업들이 더 빛나는 성과를 내며 국가와 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우리 정치가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현대 글로벌 센터 방문 후기를 남겼다.
현장 방문엔 김민수 대변인을 비롯해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원회 소속 이제영 도의원, 박은미·서희경·정용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김민수 대변인은 대변인직을 수행하기 전 국민의힘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으로 약 420명에 불과했던 책임당원을 2000명 이상 증가시키는 등 맹활약했다.
특히 그가 당협위원장이던 지난 20대 대선 땐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아 해당 지역구 전체 11개동에서 ‘윤석열 대통령 압승’이란 성적을 냈다.
해당 지역구엔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후보가 거주하는 수내동이 포함된 점에서 ‘분당을 11개동 압승’은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가 만들어낸 값진 승리’라는 평가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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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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