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쿠팡 SNS.
출처 : 쿠팡 SNS.

이세동 녹색정의당 부대변인은 16일 “‘블랙리스트 기업’ 쿠팡이 회사 기밀을 탈취해 언론사에 제공했다며 민주노총 간부를 형사고소했다고 한다”며 “또 쿠팡대책위 권영국 변호사를 허위사실 혐의로 형사고소 하겠다고도 했다”고 우려했다. 

이세동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헌법과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를 저질러놓고 되려 형사고소를 한다니,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옛말이 하나 틀리지 않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이세동 부대변인은 “살펴보니 쿠팡 블랙리스트에는 퇴사한 직원들 뿐만 아니라 쿠팡의 노동환경을 보도한 언론인들까지 포함되어 있었다”며 “본인들의 과오는 바로잡지 않으면서 과오를 지적하는 사람들만 트집잡는 건 쿠팡의 종특인가‘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세동 부대변인은 ”‘블랙리스트 기업’ 쿠팡은 이제 본인들이 행한 불법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질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세동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고용노동부에도 특별감독을 통해 철저히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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