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경제민주주의21 유튜브.
출처 : 경제민주주의21 유튜브.

2024년 1월17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김경율 비대위원이 서울 마포을 지역구에 출마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경쟁할 것”이라고 밝혀 김경율 비대위원에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이날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 때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김경율 비대위원은 “낡은 시대와 이념을 청산하라는 요구가 있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며 “이곳 마포에선 ‘국민의힘 험지’라는 말이 사라졌다. 저와 우리가 도전하는 곳은 격전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율 비대위원은 “찻잔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다”며 총선 승리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경율 비대위원은 국민의힘에서 언급한 첫 공천자이기도 합니다. 1969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김경율 비대위원은 1988년 연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해 학생운동을 펼쳤습니다. 이후 1998년 공인회계사에 합격한 후 참여연대에 합류해 경제민주화 및 재벌개혁 운동에 앞장선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당초 김경율 비대위원은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산업부·교육부·중기부 등 3부처 적폐청산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김경율 비대위원은 지난 2019년 이른바 ‘조국사태(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비리 논란)’가 발생하자 이를 외면하는 참여연대에 실망감을 느끼고 탈퇴해 위선 행위와 이별하는 행보를 줄곧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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