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첫만남이용권 지원액을 상향 지급한다 밝혔습니다. 

첫아이를 출산한 부모에게 200만원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첫만남이용권' 대상이 둘째 이상 다자녀로 확대되어 첫째는 200만원, 둘째부터는 300만원씩 바우처로 지급됩니다. 

하지만 첫만남이용권을 소진한 2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정적인 응답이 1년 만에 10% 포인트 늘어 37.7%에 달했습니다. 

응답자들이 희망하는 적정 바우처 금액은 평균 595만원인데, 실효성을 높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며,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부정적인 응답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의 대안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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