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SNS.
출처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SNS.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9일 “인천의 지도가 바뀐다”며 “민선 8기 시장 취임 하자마자 추진했던 제물포구, 영종구, 검단구 신설이 국회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그동안 협조하고 성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지방선거인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지방행정체제개편 준비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또 “항공기 결항으로 환승의 고생 끝에 20시간 만에 도착한 미국 출장 첫날 접한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제 인천의 시민 행복 지도도 바뀔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로써 인천은 2군과 9구 체제로 재편될 예정이다. 이는 현행 8구 중 중구·동구·서구를 영종구·제물포구·검단구·서구로 분리한 것이다.

인천은 지난 1995년 3월부터 2군과 8구 체제를 유지했으나 31년만에 행정재편이 이뤄지게 된 것이기도 하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정체제 개편이 지방정부가 주도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며 “맞춤형 지역발전 기반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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