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21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황의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입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 중인 황의조 선수가 성관계 불법 촬영 피의자로 수사당국 조사를 직면한 것으로 이날 알려졌습니다. 나아가 황의조 선수의 사법 리스크로 인해 클린스만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날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는 황씨와 교제한 적은 있지만, 그 당시나 그 후로나 민감한 영상의 촬영에 동의한 바가 없었고 계속해서 삭제해달라고 청해왔다”며 “황씨는 잘못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대신 언론을 통해 ‘전 연인과 합의 하에 촬영한 영상’이라는 거짓말을 해 피해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자신이 황의조 선수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여성은 지난 6월 “황의조씨가 다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며 황의조 선수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및 영상을 SNS 등에 게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황의조 선수 측은 “휴대전화 도난 후 사진 유포 협박을 받아왔다”며 해당 여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황의조 선수가 불법 성행위 영상을 촬영한 정황을 포착해 지난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을 폭로한 여성 역시 지난 16일 구속된 실정입니다.
한편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 제6조에는 ‘각급 대표팀원은 국가를 대표하는 신분으로서 스스로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삼가며, 사회적 책임감과 도덕성을 유지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그래선지 축협 관계자는 “경찰 조사 결과를 면밀히 살펴본 후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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