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대통령실(2023 핑크 페스티벌 기념사를 진행하는 김건희 여사.)
출처 : 대통령실(2023 핑크 페스티벌 기념사를 진행하는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는 15일 오전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이해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에서 열린 ‘2023 핑크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는 유방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핑크 페스티벌은 유방암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핑크 페스티벌에서 “저에게도 어린 딸을 남기고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있다”며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이런 상황을 스스로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건희 여사는 행사 당시 유방암 자가검진 부스를 찾아 시연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자가검진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분들에게 주기적으로 손쉽게 자가검진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의 여성계 행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7월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여성기업인들과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건희 여사는 이 자리에서 미래 여성 경제인이 될 청년과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경제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여성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해 7월 개최된 제1회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작년 3월8일엔 3‧8세계여성의날을 맞이해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3‧8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공평한 대한민국, 여성과 함께’ 주제로 열렸다. 당시 김건희 여사는 한국 여성 리더들을 격려하고 동등한 참정권을 상징하는 ‘장미 터치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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