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25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입니다. 김현숙 장관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세계 청소년들이 모이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끝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세계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청소년들의 ‘문화올림픽’입니다. 대한민국은 지난 1991년 고성 세계잼버리 개최 이후 32년만에 두 번째 세계잼버리를 개최해 ‘2회 이상 세계잼버리’를 개최한 여섯 번째 나라로 부상했습니다.
김현숙 장관은 지난 24일 현장을 방문해 직접 안전대책 등 총체적인 사안을 점검했습니다. 당시 점검엔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권익현 부안군수, 최창행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김현숙 장관은 지난달 27일엔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자문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사전 준비 단계부터 대회 기간 중 프로그램 운영계획 및 개·폐영식, 문화교류의 날 등 주요 행사 계획에 이르기까지 세부적인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뤄졌습니다.
한편 오는 8월1일부터 12일간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4만3000여명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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