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 장기화, 일본 유명 브랜드 매출 하향세
불매운동 장기화, 일본 유명 브랜드 매출 하향세
  • 경제부 권다혜기자
  • 승인 2019.08.16 16:53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 사이드뷰 (일본 불매운동 리스트인 모나미 볼펜)
출처 : 사이드뷰 (일본 불매운동 중 각광받고 있는 국내 문구업체 모나미)

일본 불매운동이 장기화되면서 한달 새 유니클로 등 일본 유명 브랜드 제품의 국내 소비가 반토막 났다. 

지난 1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 의원(바른미래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현대∙비씨∙하나 등 8개 카드사의 국내 주요 일본 브랜드 가맹점 신용카드 매출액은 6월 마지막 주 102억3000만원에서 지난달 말 49억8000만원으로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집계된 일본 브랜드는 ABC마트와 유니클로, DHC가 포함됐다.

일본 브랜드 가맹점 신용카드 매출액의 경우 지난달 첫째 주(98억5000만원)까지만 해도 불매운동 전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일본 불매 운동이 본격화된 지난달 둘째주 들어 70억5,000만원으로 30억원 가까이 감소했으며, 지난달 셋째 주 매출액은 더 감소하여 60억8,000만원에 머물렀다. 

불매운동 기간에 조회한 각 카드사의 전체 신용판매 매출액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브랜드 가맹점 매출만 감소한 것이다.

일본 브랜드 중에서는 유니클로가 제일 크게 매출 타격을 받았다. 8개 카드사에 확인 결과 유니클로 매출액은 6월 마지막주 59억4,000만원에서 지난달 넷째 주 17억7,000만원으로 70%나 급격하게 감소 했다. 또한 일본의 브랜드인 무인양품은 58.7%, ABC마트는 19.1%로 각각 줄었다.

또, 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후쿠오카 등 한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일본 주요 관광지 4곳에서 8개 카드사 매출액도 감소했다. 일본의 주요 관광지 4곳의 신용카드 매출액은 6월 마지막주 164억8000만원에서 지난달 넷째 주 133억8000만원으로 19%가량 감소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를 묻는 물음에 응답자들은 ‘일본 경제보복철회 시점(34.9%)’, ‘일본 침략 사죄, 배상 시점(28.1%), ‘일본 침략 사죄, 배상 이후 지속(13.2%)’ 등으로 각각 집계가 됐다. 

조사된 데이터를 합치면 76.2%로 국민 4명 중 3명이 일본 경제보복 철회가 없을 경우 불매운동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전국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4.4%p였다. 

뉴스 섹션의 관련기사
-6월과 10월만 왜 다르게 말할까?
-찬반논란 이순신타워 건립, 용역예산 상임위 통과
-미리 알아보는 2019년 단풍 시기와 단풍 축제
-‘혈세낭비’ 월미은하레일 월미바다열차로 이름 바꿔 10월 8일 개통
-식약처 “국내 유통된 ‘잔탁’서 발암 물질 검출 안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장** 2019-08-19 17:31:55
우리나라 국민들 불매운동 화이팅!

홍** 2019-08-19 13:46:29
일본은 여태 우리가 먹여살렸네...노답

김** 2019-08-19 13:29:52
우리나라애도 충분히 좋은 제품 있으니 절대 일본제품 쓰지마세요

구** 2019-08-16 17:08:02
일본 제품 매출을 여태 우리가 올려줬네...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