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미지투데이-강아지가 사람을 핥는 이유

 

집에 반려견이 있다면 많이 느낄 것이다. 강아지들은 사람의 얼굴, 손 심지어 바닥을 핥는 경우를 보았을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엘리자베스 스텔로(Elizabeth Stelow) 박사에 의하면 강아지가 핥는 행위는 정보를 수집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것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강아지들이 이렇게 핥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인의 입

강아지들은 가끔 입을 핥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야생에서의 습관이 남은 것인데 어린 강아지의 경우엔 사냥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어미의 입을 핥으면 어미가 음식을 토해내서 받아먹는다. 즉, 밥을 달라는 의사표현인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입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고 보호자를 부모로 인식하고 배가 고파 밥 먹기를 재촉하는 행동이다.

주인의 얼굴

주인이 집에 돌아오면 강아지들은 반가움에 얼굴을 핥는 경우가 있다.  반려견들이 주인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애정표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밖에 다녀오면 얼굴에 땀과 피지, 여성분의 경우 화장품이 뒤섞인 피부의 맛을 보기 위해서 얼굴을 핥는다.

주인의 손, 발

강아지들이 주인의 손이나 발을 핥는 경우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바로 유대감 형성이다. 강아지들은 언제나 주인에게 사랑을 받고 싶고 응석을 부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에 자신과 놀아달라는 의미로 보면 된다. 두 번째는 스트레스이다. 바쁜 일상을 지내다 보면 반려견들의 산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하루 종일 집에만 있다 보면 강아지들은 매우 무료함을 느끼고 이는 스트레스로 이어지게 된다. 그 스트레스를 손을 핥는 행동을 통해 표출하는 것이다.

강아지 발

강아지가 자신의 발을 핥는다면 좋지 않은 표현이다. 반려견의 피부병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습진이나 피부병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발을 많이 핥는다면 상태를 확인하고 동물병원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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