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LG이노텍
출처: LG이노텍

14일 업계에 따르면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최근 국내 기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CDP는 기업의 환경 이슈 대응활동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구다. CDP 코리아 어워드는 국내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과 물 경영 분야의 평가 점수를 기반으로 각각 수상자를 선정한다.

삼성전기는 수년 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플래티넘클럽(Platinum Club)’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2014년부터 9회에 걸쳐 ‘CDP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탄소경영 우수성을 입증했다. 삼성전기는 모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활동, 미래 기후영향 분석 등의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LG이노텍의 경우 글로벌 대상 기업 중 1.5%에게만 부여되는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 또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최우수상)’과 IT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동시에 수상했다. LG이노텍은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On/Off-site 직접 전력거래계약 체결 등 ‘2030년 RE100 달성’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각각 리더십 A와 A-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해당 산업 섹터(선택소비재) 상위 2~4개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5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SK가스, 포스코이앤씨, 한화그룹, 한국전력 등 국내 유수한 기업들이 환경 이슈 대응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친환경 사회 건설에 기여함과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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