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정의당(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보신각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다.)
출처 : 정의당(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보신각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다.)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근 보신각 광장에서 “정의당은 여기 모인 진보정당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학살에 맞서 팔레스타인 민중과 굳게 연대할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준우 비대위원장은 “이 전쟁의 본질이 네타냐후의 정권의 위기를 막기 위한 것인지 단순히 하마스가 벌인 몇 가지 일 때문에 그걸 빌미 삼아 어떤 정략적 목표로 벌인 일인지 잘 모르실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준우 비대위원장은 “하지만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어쩌면 아무런 관련도 없는 오늘 이 신발들을 보고도 느껴지는 어떤 감정을 느끼신다면 이 전쟁의 본질이 무엇이고, 이 전쟁이 왜 지금 당장 중단돼야 되는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의 명분이 없듯이 이스라엘의 하마스, 팔레스타인에 대한 침략은 아무런 명분이 없고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잘 느끼고 있다”고도 했다. 

김준우 비대위원장은 계속해서 “우리는 지금 글로벌 외교, 그리고 글로벌 중추 국가를 외치고 자유를 외치는 윤석열 정부가 메이드 인 코리아 군수 물자를 이스라엘로 팔아치우는 것을 더 이상 방관만 할 것인가라는 질문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준우 비대위원장은 또 “과연 그것이 윤석열 정부가 그토록 외치던 가치 외교인가, 그렇게 얘기하던 자유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 당장 어떤 방식을 쓰더라도 전쟁 국가와 무기 거래를 할 수 없다는 인권 메커니즘에 따라서, 그리고 민간인 학살을 해서는 안 되는 국제 인권 메커니즘에 따라서, 이걸 철저히 부정하고 있는 네타냐후 정부와 또 윤석열 정부의 간접적 책임을 함께 물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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