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페이스북.
출처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페이스북.

2023년 10월5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입니다. 용혜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비판을 가했습니다. 그는 “김현숙 장관의 마지막이 줄행랑이었다고, 김행 장관 후보자의 처음도 줄행랑일 줄이야”라며 “대한민국의 국무위원가 되겠다는 사람이, 국회 인사청문회 도중 도망치는게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 문자 그대로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밝혔습니다. 

용혜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행 후보자는 지금까지도 제출 거부하고 있는 자료들 다 준비하셔서, 내일 국회에 다시 와야 한다”며 “김행 여가부장관 인사청문회, 다시 해야하지 않겠나. 저는 끝까지라도 기다리겠다”라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차라리 지금 도망치시면서 하늘 한 번 보시고, 크게 숨 한 번 쉬시고 사퇴하시는게 더 낫겠다”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여성혐오 언론을 만든 선정적 황색저널리즘의 대명사인 위키트리 부회장이 여성가족부 장관이라니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라고 부연했습니다.

한편 용혜인 의원의 게시글 공개에 앞서, 국회에서는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당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야당은 김 후보자가 공동 창업한 위키트리의 코인 보유 의혹과 성범죄 보도 방식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비판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김 후보자에게 별도 답변 기회를 주며 엄호하는 한편 야당의 질의 방식이 부적절하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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