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기아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오른쪽))
출처: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기아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오른쪽))

4월 1일 한국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기아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입니다.

그는 광주제일고와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고, 1996년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습니다. 당시는 기아 타이거즈가 아닌 해태 타이거즈였는데, 2009년에 은퇴할 때까지 1359경기를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기도 합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한국인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2루수와 유격수를 주로 맡았으며 통산 2할대 중반의 타율로 타격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빠른 발과 견고한 수비가 특징이었고, 2008년에는 통산 네자릿수 안타를 달성하면서 이종범 선수와 함께 공로패를 받았습니다.

2009년 팀의 우승 멤버인 장성호, 이종범, 이재주 증 가장 먼저 은퇴했지만 그는 타이거즈를 떠나지는 않았습니다. 타이거즈의 2군 플레잉 코치를 했고, 1군으로 승격되어 작전 및 주류코치로 활동합니다. 이후 수석코치로 윌리엄스 감독을 보좌하며 시즌 디에는 선수단 마무리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는 국가대표 코치로 경력을 쌓았고, 2021년 12월 기아 타이거즈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됩니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는 작년 KBO에서 5위로 마무리했으며 김종국 감독은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라고 하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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