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수업이 재개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 캠퍼스가 늘어난 학생 활동과 함께 쓰레기 배출이 부쩍 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과제 공동작업·조모임 등 각종 모임·회의가 많아짐에 따라, 학생시설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로 악취와 미관 손상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춘천의 한 대학교 학생관의 청소 업무를 담당하는 김모(49·여)씨는 “요즘은 확실히 지난해보다 쓰레기양 자체도 늘었지만, 분리되지 않은 음식물이 뒤섞인 경우가 많아 쓰레기 정리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반년만에 대선 당시 압도적 지지를 보냈던 20대 남성의 지지도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4일 공개한 11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9%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10월 4주차 조사보다 1%p 하락한 것이다. 특히, 18~29세, 30대 연령층에서는 각각 16%, 15%만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20대 남성이 윤 대통령에게 58.7%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던 것과 비교하면 극명한 차이를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지난 3일 강원도 횡성군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북부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횡성군청, 횡성소방서, 횡성숲체원 등 7개 기관 110여명이 참여하여 산불신고부터 산불전파, 주민대피 안내, 주불진화 완료까지 산불진행단계에 따른 각 기관별 협업체계를 점검하여 산불대응능력을 강화했다.또한,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한 산불진화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산불 지휘차량을
11월 9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제4대 국무령이자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도산 안창호입니다.안창호의 호는 도산이며,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정치가입니다.그는 평안남도 강서군 초리면 칠리 봉상도에서 농부인 안흥국의 아들로 태어났고, 당시 안씨 가문의 선산이 있는 평안남도 대동군 남관면 노남리를 속칭 '노내미'라 했는데, 사람들은 안창호의 집을 '노내미집'이라고 불렀으며 안창호를 '노내미집 셋째'라고 불렀다고 합니다.어려서부터 미소년에 고운 목소리를 지니고 있었다고 하며, 옛날이야기책을 소리내어 읽기를
보건복지부는 11월 9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직원들이 참여하여 일상 속 귀한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정부기관 하반기 헌혈 이어가기 행사’의 일환으로,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최근 혈액보유량은 ‘적정 단계’이며, 헌혈량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동절기 추위와 겨울방학 등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보건
“너희들의 등굣길 안전을 우리가 지킬께!”김포시 전역에서 최근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 캠페인이 진행돼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김포시청과 김포시 교육지원청, 김포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김포경찰서, 김포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민관이 함께 진행한 교육공동체 행보의 일환이다. 이들은 김포시내 각 학교 출근길에 ▲원동기 면허 만 16세 이상 필수 ▲안전모 착용 ▲음주운전 금지 ▲13세 미만 이용시 보호자 처벌 ▲동반탑승 금지 ▲자전거도로 통행 등 이용수칙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김포시 교육공동체가 전동킥보드 안
행정안정부는 지역적 강수 편차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댐, 저수지 저수량 관리를 강화하며 해당 지역의 물 절약 실천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최근 6개월동안 전국 누적 강수량은 909mm로 평년의 86.6%이며, 남부지방은 강수량이 평년 56~71%로 기상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뭄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96.8%로 정상 수준이지만 강수량이 적은 전남/전북의 저수율은 평년의 78%에 그치고 있다. 정부는 강수 부족으로 배추나 무
어제 8일에는 지구의 그림자에 달 전체가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있었습니다. ‘개기월식’에서 달이 붉게 보이는데 이는 빛이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파장이 짧은 푸른빛 대신 파장이 긴 붉은 빛이 달에 도달해 생기는 현상입니다.이걸 우리는 ‘블러드문’이라고 하죠. 어제 못 보셨다면 이제 약 3년을 기다려야 다시 관측할 수 있습니다.어제는 또 하나의 신비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바로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를 함께 확인 할 수 있는 아주 귀한 날이었습니다.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 2014
노사발전재단은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T-아트홀에서 이달 16일, 국내외 기업 최고경영자 및 인사노무담당자와 임금체계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상생형 공정 임금체계 모색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본 국제 심포지엄은 국내외 고용ㆍ노동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을 공유하고 관련 국내 정책에 대한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개최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국제적 임금체계 변화와 직무성과 중심의 세대 상생형 공정 임금체계’를 주제로, 다양화된 근무 형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시중금리와의 격차, 국민 편익 및 기금의 재무건전성 등을 감안하여 주택청약종합저축과 국민주택채권 금리를 0.3%p 인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약저축 금리는 1.8%에서 2.1%로,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는 1.0%에서 1.3%로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주택도시기금은 청약저축, 국민주택채권 등을 통해 조성한 자금을 임대주택 건설, 무주택 서민에 대한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저리 대출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국내외 기준금리와 시중금리가 급격히
11월 8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마라톤 선수 이봉주입니다.이봉주는 마라톤 선수이며,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서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에 대한 인식을 바꾼 인물입니다.은메달리스트에 대한 대접은 이봉주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이봉주 이전까지 금메달 문턱에서 물러선 대한민국 선수에 대한 언론의 기사 내용은 “은메달에 그쳤다”, “동메달에 머물렀다”는 식의 부정적인 표현이 많았습니다.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개막 이후로 유도 남자 71kg급의 곽대성이 나카무라 켄조와의 결승에서 통한의 판정패를 당하자 자리에서 엎어
소방청은 9일, 제60주년 소방의날을 맞아 계획되었던 국가단위의 공식기념행사를 이태원 참사 관련 애도 및 추모 분위기를 고려하여 취소한다고 8일 발표했다.11월9일은 소방기본법 제7조에 따라 소방의 날로 지정되어 운영되어 왔다.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여러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기념일은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대신하여 현안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청의 방침이다.이에 따라 각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달’과 연계, 화
11월 7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해방 이후에 한국 순교 복자 수녀회, 한국 순교 복자회 의부회 등을 설립한 방유룡 사제입니다.그는 1900년 3월 3일 태어나 천주교 집안에서 유아세례를 받고 성장했습니다. 17세에는 용산 예수성심 신학교에 입학해 6년 동안 교육을 받았으며, 다시 현 가톨릭 대학교 신학대학의 전신인 대신학교에서 6년간의 과정을 끝마친 뒤 1930년 10월 30일 사제로 서품됩니다.방유룡 사제는 강원도 춘천 본당의 보좌신부로 사목생활을 시작했고, 황해도 장연본당, 해주본당, 경기도 개성본당, 제기동성당 등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교육부 8개 거점대학사업단과 공동주관으로 11월 11일 ‘2022 장애대학생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는 다양한 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사업으로, 한국마사회 등 총 25개의 공공, 민간 기업이 참여하여 작년보다 대폭 확대되어 운영될 예정이다.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엠제트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과 구직자 간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상과 현실을 결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채용설명회가 운영된다.가상공간에서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밤비버킷 제작사 서비스담당자를 국내로 초빙하여 수리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밤비버킷 표준정비교육을 밤비버킷 수리정비실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밤비버킷은 대형화재나 산불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헬리콥터에 매다는 물주머니로, 제작사의 기술교관을 국내로 초빙하여 국내 전문인력 양성과 정비 기술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이번 밤비버킷 표준정비교육의 주요내용으로는 표준 밤비버킷 시스템 소개, 수리 부품 검토 및 수리범주, 버킷 기능점검 및 작동, 버킷을 활용한 실습 교육 및 평가 순으로 진
해양경찰청은 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2022년 ‘바다의 의인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전했다. 바다의인상은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이 매년 해양에서 자신의 목숨과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의인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내용으로 민간구조 활성화와 국민 해양구조안전 문화 확산 취지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27일까지의 후보 공모가 진행되면 해양구조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구조유공자 5명, 수난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한 민간해양구조대원 2명을 선정, 12월 23일 시상하게 된다. 수상
“2새끼야! 젊은 청춘 150여명 날려 쪽팔리니 퇴진하라.”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인 4일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한 빌딩 정면에 적힌 현수막 문구 내용이다. 이 현수막은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소유하는 빌딩으로, 현수막 문구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및 집권당 비판 내용이 골자다. 해당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시의원들은 민주당원의 현수막을 SNS 등에 공유하며 이른바 정치 행보를 이어갔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거대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이러한 모습에 지역 주민들과 일부 네티즌은 불편함을 토로했다. 김포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상
일부 유튜버나 주식 리딩방의 정보를 믿고 투자를 하여막대한 손해를 본 사람들은 분노에 차 있습니다.또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본인이 보유한 특정 종목을 추천하거나외부세력과 공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부당한 이득을 취한 뒤,잠적해버리는 주식 리딩방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 또한 많아지고 있습니다.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견해에 대한 일관성이나 책임감이 없다며,유튜버들을 비난하는 의견과 유튜버는 상황 분석과 의견을 제시했을 뿐투자는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11월 4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송암 박두성 선생입니다.11월 4일은 점자의 날로,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한 날입니다.박두성 선생의 본관은 무안, 호는 송암이며, 인천광역시 강화군 출신으로 1906년 한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어의동보통학교의 교사로 있다가 1913년 제생원 맹아부 교사로 취임하여 이때부터 맹인교육에 전념하기 시작하였습니다.그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일어 점자로만 교육을 해야 하는 것에 불만을 가져오다
산림청은 4일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지역 중 하나인 경남 밀양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을 찾아 방제사업에 힘쓰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방제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방제 현장은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지역으로 수종 갱신을 목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피해 고사목과 인근의 피해 우려목을 벌채하고, 벌채한 나무는 전부 파쇄하여 열병합발전소의 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감소를 위해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며 “소나무재선충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