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1일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개최하여,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19~‘23)」의 2022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하였다고 밝혔다.현재 한국은 소극적 안락사인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고 있다. 이는 뇌사 상태와 같이 회생의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가족의 동의, 혹은 자신의 결정으로 연명치료를 진행하지 않도록 하는 법을 말한다. ‘존엄사’에 대한 인정은 지난 2008년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연명의료결정법은 인간 존엄과 가치 및 행복추구권에 기초해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사회적
허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이 연명 의료 의사를 사전에 밝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에 동참했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 의료 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대한 의사를 직접 밝히는 문서다. 이를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 임종 과정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 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다.연명의료결정제도는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면서 본격화됐으며, 무의미하게 임종 과정을 연장하는 연명 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거나, 국민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행복하고 인간답게 사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생활하다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는 순리이다.그러나 살다 보면 경제적인 어려움, 정신적인 괴로움 등의 이유로 ‘자살’로 생을 맞이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 특히 올해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자살은 스스로 생명을 끊는 행위로 ‘순리를 어겼다’는 측면 혹은 ‘나약함을 이기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로 상당수의 사람들은 색안경을 끼고 대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지난 18년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었다. 원명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라 하고 ‘존엄사법’이라고도 부른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2년 동안 자신이 미래에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을 때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서류인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57만 76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8년에는 10만 529명인 반면에 19년에는 43만 2138명으로 약 330% 증가했다. 이렇듯 존엄사가 법적으로 인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