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병수, 과밀학급 해소 위한 미래형 학교·초대형 CCP 공약 눈길
與양형용, 학업능률 향상 위한 시력 점검·보정용 안경 지원 공약 눈길
與반주영·김현주, 교육·문화 분야 이력 자랑… 집권당 공약 소개 기대감↑

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국민의힘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양형용 김포시 도의원 후보, 반주영 김포시의원 후보, 김현주 김포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국민의힘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양형용 김포시 도의원 후보, 반주영 김포시의원 후보, 김현주 김포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김포 지역’ 국민의힘 주자들이 교육·문화 공약에 전력투구하는 모습을 보여 지역사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교육·문화 공약에 전력투구하는 이른바 ‘집권당 김포주자’들은 국민의힘 소속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와 양형용 김포시 도의원 후보, 반주영 시의원 후보, 김현주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이다. 

우선 김병수 후보는 지역문제로 꼽히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미래형 학교 건축’을 공약했다. 기존 학교를 다목적 기능으로 전환하는 게 해당 대안의 골자다. 이 공약은 ‘공공시설 전환가능 학교 신축안’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교육계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김병수 후보는 이날 OBS가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준비한 ‘국민 공감 2022-경인 지역 일꾼은’ 코너에 출연해 해당 공약을 재강조하기도 했다.

김병수 후보의 또 다른 교육·문화 공약으로는 ‘한강신도시 랜드마크’로 초대형생활문화인프라(센트럴컬쳐플랫폼, CCP)를 구래·마산·양곡 중심지에 건립하는 공약을 본인의 5대 핵심 공약에 포함시켰음을 지난 16일 알렸다. 그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선 “초대형생활문화인프라가 김포에 건립된다면, 김포시민들의 생활문화 인프라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김포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의 문화예술 견문이 매우 넓어지고,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은 대한민국을 선도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김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제2의 클로드 모네(화가)’가, ‘제2의 빅토르 위고(시인)’가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양형용 김포시 도의원(장기본동·마산·운양)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운양·장기·마산’을 새롭게 바꿀 공약으로 ▲김포 교육특구 지정 ▲초·중·고교생 학업능률 향상을 위한 시력 점검 및 보정용 안경 지원 ▲학생들을 위한 버스 노선 증설 등을 공약했다. 양형용 후보는 “경기도와 김포, 그리고 김포시민들을 잇는 ‘연결고리’가 본인의 지역일꾼 철학”이라며 “(반드시) 장기본동·마산·운양 주민들의 교육·교통·환경·생활 등 삶 영역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도의회 일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주영 김포시의원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전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고등부회장 및 김포문화원 이사를 지냈다. 김현주 김포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역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전 김포시 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여권 안팎에서는 반주영·김현주 후보의 등판으로 집권당 김포주자들의 교육·문화 공약이 김포시 학부모들에게 보다 정확하게 홍보 및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현주 후보는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가 시민들에게 공유한 다양한 교육·문화 공약을 학부모들에게 상세히 소개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며 “김병수 후보의 교육·문화 공약이 이뤄진다면 김포에서도 프랑스 못지않은 문화예술 혜택을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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