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두고 여야 후보들 교육 공약 이목집중
송영길, 서울서 ‘UN 제5본부 유치’ 공약
김동연, 경기도 초등돌봄시설 대폭 확충 공약
유정복, 인천시 초등학생 전원 생존수영 공약
김병수, 김포시 과밀학급 해소 위한 미래형 학교 공약

출처 :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 페이스북.
출처 :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 페이스북.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후보들이 최근 선도형 교육공약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킨 여야 후보들의 선도형 교육공약의 주인공들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등이다. 

우선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대학생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본인의 핵심공약인 ‘UN 제5본부 유치(서울)’을 공유했다. 송영길 후보는 지난 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는 UN 제5본부 유치가 서울 대학생들에게 줄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며 “2만개의 국제기구 일자리가 여러분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꿈을 키울수 있게 반드시 당선돼서 유치해내겠다 약속했다”며 “청년과 함께 서울의 미래를 그리겠다”고 부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역사회 초등돌봄시설 대폭 확충’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간연장 다함께돌봄센터와 거점형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를 모든 시군에 설치하겠다”며 “경기도의 초등돌봄 희망 수요조사에 따르면 신청자의 절반 정도만이 학교 내 돌봄교실을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 못하다”라고 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초등 돌봄시설을 대폭 확충해 돌봄 공백 탓에 나홀로 방치되는 아이가 없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안전하고 신나는 인천(인천시 소재 초등학교 학생 전원 생존수영 강습)’을 공약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친수도시 인천에 걸맞는 깨끗한 냇가를 만들겠다. 아이들은 희망이, 어른들은 추억이 흐르는 인천”이라며 환경과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공약을 선보였다.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는 지역문제로 꼽히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미래형 학교 건축’을 공약했다. 기존 학교를 다목적 기능으로 전환하는 게 해당 대안의 골자다. 이 공약은 ‘공공시설 전환가능 학교 신축안’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교육계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김병수 후보는 이날 OBS가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준비한 ‘국민 공감 2022-경인 지역 일꾼은’ 코너에 출연해 해당 공약을 재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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