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민수의 시민캠프(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 출마선언 포스터.)
출처 : 김민수의 시민캠프(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 출마선언 포스터.)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11일 오전 11시 수정구 현충탑에서 성남시장 출마선언을 본격화한다.

김민수 예비후보가 이날 현충탑에서 출마선언을 하는 배경으로는 여러 가지 의미가 존재한다. 그중 가장 특별한 부분은 이날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라는 점이다. 임시정부 수립일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한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한 국가기념일이다.

즉 임시정부 수립일에 진행된 김민수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은 ‘불공정으로 얼룩진 성남시정을 바로 세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성남시 전 영역에 호소한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김민수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이 이뤄질 ‘현충탑’이 갖는 의미도 특별하다. 현충탑은 수정구와 중원구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로 정평이 났다. 이는 정치적 기반이 분당구인 김민수 예비후보의 ‘수정구·중원구 끌어안기’라는 게 캠프 측 설명이다.

김민수의 시민캠프 관계자는 “김민수 예비후보는 11일 현충탑에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라며 “출마선언의 장소가 현충탑인 점은 그 의미가 매우 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충의를 기리며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받들어 더 큰 대한민국을, 더 큰 성남시를 만들겠다는 김민수 예비후보의 다짐을 보여주는데 의의가 있다”고도 했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성남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끄는 도시, 일류를 넘어 초격차 혁신도시로 만드는 것, 이게 제 출마 이유”라며 “이곳 성남에서 성남 시민분들이 자신들의 꿈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성남을 만들고 싶다”고도 했다.

한편 김민수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에 앞서, 현충탑 참배를 진행한다. 이후 헌혈버스로 이동해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 곳곳에서 ‘혈액부족’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미약하지만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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