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국민의힘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의 특별행보 조명

출처 :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출처 :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네 명의 아들을 둔 ‘다둥이 아빠’ 정치인이 지난 20일 집밖에서 아이들과 치열하게 눈싸움을 펼친 모습을 공개해 여론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김민수 위원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낮, 간만에 잠깐 시간을 내서 아이들과 집앞에서 1시간20분 치열하게 (눈싸움을) 했다”며 아이들과 눈싸움을 한 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우리 어릴 적엔 먹을 수 있었는데”라며 “얘들아 요즘 눈은 먹는 게 아니란다”라고 추억을 꺼내기도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펜데믹 현상으로 인해 결혼을 기피하는 부정적인 문화가 발생했다. 이는 출산율 저하라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출생아 수가 지난 2017년 40만명에서 5년채 지나지 않아 2020년 27만명으로 집계됐다. 인구자연감소라는 초유의 현상을 대한민국이 직면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수 위원장이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을 SNS에 공유한 모습은 ‘정치인의 특별행보로 분류된다’는 게 야권 측 전언이다.

한편 ‘1978년생’으로 소장파 정치인인 김민수 위원장은 야권 진영에 ‘혁신’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9년 1월 국민의힘이 오디션 방식의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을 도입할 때 현역 국회의원과의 경쟁에서 당협위원장직을 차지했다. 현재 그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경기인천본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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