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미지투데이 - 봄철 감기에 걸린 아이들
출처 : 이미지투데이 (큰 일교차로 인해 많은 이들이 감기에 걸리기 쉬운 봄,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면 될까?)

따스한 봄이 오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지만 아직 해가 저문 저녁이 오면 따뜻했던 공기는 차가워져 우리를 추위에 떨게 한다. 큰 일교차로 인해 많은 이들이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봄에 흩날리는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에 시달리기도 쉽다. 더불어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호흡기질환 발병률까지 높아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비염 환자 수가 2018년 2월 157만명에서, 3월 175만명, 4월에는 184만명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렇다면 봄철에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일교차에 따른 감기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을 겪기 쉽다. 쉽게 방치하는 질병 중 하나인 감기를 가볍게 넘기면 기관지천식, 폐렴, 폐결핵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음주와 흡연을 자주 하고 운동을 소홀히 하는 이라면 더욱 감기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날이 풀렸다고 해서 옷을 얇게 입는 것보단 여러 겹의 옷을 껴입어 낮에는 외투를 벗었다가 쌀쌀해진 저녁이 오면 외투를 입어 체온 유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 봄에는 건조하기 때문에 충분히 물을 마셔 몸 외부와 내부 온도 균형을 유지해줘야 한다. 또한 몸으로 들어온 불순물/독소를 체외로 배출해준다. 마지막으로 비타민A와 비타민C를 섭취해서 몸의 저항력을 상승시켜줘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꽃이다. 하지만 이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이 유발되기 쉽다. 비염이 지속되면 이는 축농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축농증은 잦은 기침과 콧물로 인해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들며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특히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 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미세먼지, 황사에 따른 기관지염

먼지 대부분은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는 반면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 속까지 스며든다. 이 미세먼지는 몸 속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데 기도, 폐, 심혈관, 뇌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에서 염증을 발생시켜 천식, 호흡기, 심혈관계 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렌즈 보다는 선글라스나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외출 후에는 미세먼지가 묻어있는 외투를 털어내고 자주 세탁해주며 샤워를 꼼꼼히 해주어야 한다.

 

봄철에는 감기 및 비염이 발병하기 쉬우므로 개인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하며, 집 청소를 자주해 먼지를 최대한 제거해주며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며 집에 가습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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